고민게시판에 올라오는 글들이 가끔 소설같아도, 거짓말같아도 믿어주세요.
물론 관심 끌려고 글을 쓰는 사람들도 있어요.
하지만, "소설쓰네ㅉㅉ" 라는 말대신에 힘내라는 위로 한마디라도 해주세요.
힘내라는 말이 어렵지는 않잖아요. 
혹여 그게 거짓말이라면 정말 관심 끌려고 쓴거니 미워해야하겠지만 속으면 뭐가 어때요.
물론 화가 나겠지만 수명이 줄어든다거나, 내 재산이 준다거나 하지는 않잖아요.
그런 거짓말속에 정말 진실된 사연이 있을 수 있잖아요.
세상엔 소설같은 이야기가 정말 많아요. 소설보다 더한 이야기도 많고요.
그러니까 자신의 판단 하나만으로 고민게시판에 올라오는 글들을 "소설이네ㅉㅉ" 라며 매도하지 말아요.
정말 진실된 사연에 그런 덧글을 받으면 정말 상처를 받는 사람들이 많아요.
거짓말같아도, 정말 소설같은 안타깝고 불쌍하고 가슴저미는 사연에 비난이 아닌 힘내라는 덧글을 달아주세요.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