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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2976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인바라기
추천 : 0
조회수 : 73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03/07 05:01:28
중학교 2학년때 널 처음보고 좋아하게됬어.첫눈에 반한다는게 이런 거라는걸 알게됬지.
그때부터 항상 널 좋아했어.워낙 숫기가 없던 나라서 먼저 다가가지 못하고 그렇게 2년이란 시간이
흘렀어.우연인지 운명인지 너랑 난 같은 고등학교 같은 반이 되었고,난 나에게 한번 더 기회가 온줄 알았어.
너랑 친해지고 싶어서 반명단에서 네 연락처를 알아 전체문자인척 안부도 물어보고,앞으로
잘 지내보자고 인사도하고. 그러다 용기내서 고백했을때, 친구로 지내자는 너의 말이 고마웠어.
어쩌면 그 때 니가 날 받아줬더라면 지금처럼 우리가 가깝진 못했을꺼야.항상 고맙게 생각해.
2005년 3월 17일. 내가 널 처음 본 날.널 좋아한지가 벌써 7년째야. 우린 고등학교도 졸업하고 대학생활에
바쁘고 난 또 곧 입대 하겠지. 남자친구랑 싸우면 울면서 전화하던 너. 그런 투정아닌 투정을
맘아프게 받아주던 나. 항상 뒤에서 지켜볼수 밖에 없어서 미안해. 이렇게 술에 취해서
직접 하지 못할 말을 이런곳에 쓰는것도 미안해. 근데 나 있잖아.아직도 널 좋아하나봐.
니가 쓴소리를 해도 마냥 웃고싶고, 니가 힘들어 비틀거리는 모습에 나도 덩달아 비틀거려.
다른 사랑에 힘들어 하는 널,힘든 학교 생활에 지쳐있는 널. 보는 내 마음이 너무 아파.
근데 해줄수 있는게 없어서 미안해. 항상 이렇게 너에게 착한 친구로 남아 있을게. 항상 너의 뒤에서
있을게 여기에.두서 없이 막 적어서 미안해.니가 볼지는 모르겠지만.
마지막으로
친구로서 사랑한다,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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