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된 일이긴 합니다만...
2006년에 박근혜가 성균관대에 특강을 한 일이 있었죠. 그 때 일부 성대 대학생들은 격렬히 반대했으나 대부분의 학생들은 반겼고.. 결국 화기애애하게 특강은 진행되었죠.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323253 참 재밌습니다. 아래 사진은 1962년 쿠데타로 집권한 박정희가 자신을 문병왔을 때 돌아누운 성균관대 설립자 김창숙 선생입니다. 독립운동가로 유명하신 분이니.. 왜 최고권력자가 문병왔는데 예의없이 돌아누웠는지는 설명 안해도 잘 아실 겁니다.
역사는 반복되는 걸까요? 박정희의 딸 박근혜와 김창숙이 설립한 성균관대가 다시 만났습니다. 그런데 일부 학생들을 빼고는 아무 반발도 없이 박근혜를 받아들이고 있네요.. 김창숙 선생이 살아서 이걸 본다면 뭐라고 했을까요?
* 이 글은 어떤 블로그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각색한 글임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