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영화의 줄거리와 결말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적절한 스포일러
히틀러의 꿈이었던 거대 전함을 가동시키는데 필요한 스마트폰을 구하기 위해 지구로 떠날 준비를 합니다
여주인공이 따라가려고 하자 총사령관은 그녀를 말립니다
총사령관은 계속 하일 히틀러! 거리면서 총통의 심기를 건드립니다
뭘까요?
흑형은 흰 피부와 파란 눈동자를 가진 백형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승리 만세의 발음은 지크 하일! 입니다. 어디서 들어보셨죠?
흑형은 여주인공이 조언해준대로(그 장면은 넣지 않았습니다. 왜냐면 제가 귀찮았기 때문이죠.) 나치인 척을 하고
다른 사람들은 박수를 칩니다
(나 잘했지?)
비장해보입니다
이륙하는 나치의 우주선
달을 떠나는 그들을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바라보는 총통
뉴욕에 착륙한 우주선
얼마나 시끄러운지 주변 집에 불이 켜졌습니다
여유로운 흑, 아니 백형
깝치던 백형은 총사령관에게 복부를 쳐맞습니다
내 손은 소중하다능
웃고 있는 여자
어머
이 새끼들이
(ㅈㄹ하고 있네)
아니 저 풀 모양은?
아이쿠 저런
아까 불이 켜진 집의 주인인가 봅니다
독일 국방군 군인은 당황했다!
여자가 쏜 총에 군인 한명이 즉사하고 나머지는 도망칩니다
걸어서 산을 내려온 일행
총사령관은 군인에게 차를 세우라고 시킵니다
그대로 죽음;
차를 얻어타기 위해 노력(?)을 하는 일행
아직도 자기가 검은 피부인줄 알고 있습니다
흑인들은 그를 이상하게 바라봅니다(처음 보는 사이에 what's up? 거리는 흑형 클라쓰)
해맑은 목소리로 백형을 부르는 총사령관(영화를 보시면알겠지만 영화에서 가장 밝은 하이톤 목소리로 발음합니다)
미국인들은 빡치면 총쏨
건드리면 안됨 ㄷㄷ
총사령관은 빡친 흑형에게 오히려 아리아인으로 만들어줬으니 감사하라며 화를 냅니다
화 내기를 포기하는 흑형
무언가 생각났는지 갑자기 바지를 들춰보는 흑형
NO! 라는 절규소리가 들립니다
왜 그럴까요?
미 국방장관의 농담에 웃는 사람들(이들이 각 나라의 대통령인지 국방장관인지 외교관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마 대통령이나 총리일 것 같긴하네요.)
단언하는 국방장관
애써 웃어넘기는 국방장관
1부 초반부에 언급드렸던 부분입니다
몰락에서 가장 유명한 장면을 패러디했군요
하지만 거친 독일어의 발음과 훨씬 부드러운 미국식 영어의 차이점 때문에 위화감이 들었습니다
분노와 광기에 찬 독재자와 걍 빡친 선거운동본부장의 차이 때문에 더 그런 느낌이 들더군요
이용가치가 사라지자 버림받은 흑형
이들을 컨셉잡고 연기하는 사람들로 착각한 선거운동본부장은 둘을 대통령에게 데려갑니다
이들은 나치문양대신 새로운 문양이 그려진 완장을 차고 연설을 시작합니다
이들의 연설은
대통령의 재선을 위한 선거운동에 쓰입니다
그리고 잠시 잊고 있었던 달이 클로즈업됩니다
(심심행...)
부우우웅
그리고 나갑니다
마침내 나치는 2차대전의 패배를 복수하기 위한 준비를 모두 끝맞췄습니다
그리고 3개월 후
부랑자가 된 흑형
서로 싸우다가 결국 경찰서로 끌려갑니다
황당해하는 경찰들
몇시간동안 말싸움한 끝에 지친 경찰은 그냥 보내줍니다
1부에서 나왔듯이 여주인공은 위대한 독재자가 10분짜리 히틀러 찬양영화라고 알고 있었으나... 사실은 정반대죠
안좋은 예감이 듭니다
나치문양을 보고 달려갑니다
하필 그곳을 걷어차인 네오나치.. 둘은 그 틈에 도망칩니다
주변에서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들리자 총사령관은 그제서야 주변을 둘러봅니다
총사령관은 바지도 올리지 못한채 경례를 하지만
총통은 더 빡칩니다
총통은 본부장을 죽이라고 명령합니다
(쏘지마는 본부장의 비명입니다, 총사령관이 한게 아님)
옆 방에서 총소리가 들리자 총사령관은 당황합니다
그때 전화가 옵니다
대기권에 근접한 나치의 함대들
그 때 누군가가 총사령관의 이름을 부르며 들어옵니다
(잘 가게 꼭두각시 총통 이라는 대사는 총사령관이 아니라 총통이 한 대사입니다)
갑자기 누군가가 총을 난사해 총통과 군인들을 죽입니다
(저도 넘어가아아아닙니다)
총을 난사한 사람은 바로 끌려갔던 본부장
본부장이 들고 있던 총을 뺏어 흑형과 여주인공에게 방아쇠를 당기지만 총알이 없네요
그녀를 떠나는 총사령관
하지만 이내 다시 돌아옵니다
혹시나 했던 희망을 품었지만 총사령관은 그녀에 대한 흥미가 없는 듯 보입니다
히히덕거리는 나치들
지휘봉을 보여주는 총사령관
그 때 누군가가 총사령관을 부릅니다
아직 죽지 않은 총통
비틀거리며 다가옵니다
총통은 그대로 눈을 뜬채 숨이 멎습니다
대기권을 돌파하는 과정에서 몇 몇 우주선은 불에 타 박살납니다
신박한 공격이 하나 더 있는데
우주선들이 직접 공격하는 방식말고 운석을 떨어트리는 공격도 합니다. 도시 위에 떨어지니까 버섯구름까지;
지구침략 필수코스
온김에 한번 건드려주고 갑니다
하도 외계인의 침략이 많은 도시라서 나중에 진짜 침략당할때도 몇 시간동안 장난인줄 알고 지낼듯
좋아하는 대통령, 재선을 확신합니다
북한이 갑자기 전쟁 일으키고 승리하면(중국이 개입하면 99% 2차 휴전이지만) 새누리당이 의석 65%는 먹을 듯(나머지는 전라도와 수도권 일부)
비아냥대는 국방장관
우주선을 요격하기 위해 전투기들이 출격합니다(근데 저거 지상공격용인 썬더볼트 아닌가...)
랩터22로 추정
흑형과 여주인공도 사랑의 도피를 시작합니다
아 이거 화면이 너무 빠르게 돌아가서 도그파이팅 장면은 제대로 캡쳐가 안되네요
CG효과는 그냥 B급입니다. 트랜스포머, 배틀쉽 같은 걸 기대하시면 안되요. 누가봐도 현실과 괴리가 느껴지는 CG임
정리해보자면 인디펜던스의 CG효과가 자연스러워진 느낌
3부에서 계속
3부에서 끝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