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박근혜 대통령 어디가면 간다고 까고 안가면 안간다고 까고 말 많고 해서

갈 필요 없는데 갔으나 별 말 안하고 있었는데...

그 어떤 나라도 아무리 경제력이나 국력이 차이난다해도

한나라의 대통령이 방문했는데

국왕, 대통령, 총리 이런 사람들이 아닌

사람이 맞이 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UAE의 국왕도 왕자도 대통령도 총리도 안나왔습니다.

만수르가 아무리 돈이 많다 해도

부총리겸 UAE 대통령실 장관이랍니다.

외교 관계에선 있을 수 없는 일이라 봅니다.

원자력 공사 채용협력 MOU 채결했다고 하는데

이런건 동행한 윤상직 산업통상부 장관만 가도 되는거 아닐까요?

설치식 끝나고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라하얀 왕세제랑 회담했답니다

왕세제는 왕위 계승자 동생입니다.

왕은 못된다고 봐야죠.

이건 외교 수치라고 생각하는데요

만수르 맨시티 구단주로 유명하죠.

총리 사위이자 왕족이긴 하지만 왕위 계승 서열도 많이 밀립니다.

이런 수치를 겪으면서 얻는것은 무엇일까요?

원전 계약하러? 아닙니다. 완공되서? 아닙니다

그냥 원전 원자로 설치하는데 기념하러 간 것입니다.

참고로 이 원전은 MB가  계약 체결하고 50만달러를 개인 계좌로 입금받은

문제의 그 원전 입니다.

혹시...박대통령도...설마 그건 아니겠지요..

제가 너무 오버리액션 하는거겠지요...아니길 빕니다. 

그리고 이번 순방은 하루전에 기자들에게 알렸습니다.

그전에는 안갈거 같다고 하더니 하루전에 결정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떠나고 유가족은

담화문에 실종자에 대한 언급이 없었으며, 

담화문 발표전 희생자 가족 대표들과 면담했던 내용에 관한 언급이 없었다고 

오늘 기자회견했습니다. 

참 또 한번 답답함을 느끼는 순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