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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민 좀 들어줄래?
게시물ID : gomin_2977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동충살자
추천 : 5
조회수 : 595회
댓글수 : 15개
등록시간 : 2008/11/11 23:16:13
저기 있잖아.
아무리 인터넷이라도 반말로 말하는건 예의에 어긋나고 버릇이없고 싸가지 없다는거 알아 .. 하지만
이번만 내 고민좀 들어줘......오유사이트 정말 좋은사람들이 많은걸 알고잇어..그래서.....아무한데도
말못하고.....여기에있는사람들은 나를 도와줄수 있지 않을까 싶어.. 인터넷이고 익명이고 어차피
내가 누군지도 모를데니까 말이야....
저기 있잖아 .. 내가 지금 자살을하고 싶어..... 자주는 아니지만 아주가끔식 자살충동을 느껴... 
지금내가 23살이야..군대는 갓다왓고..내년에 학교에 복학할려고 해..그런데 .. 이상하게 자살을하고
싶어 ...집안사정??? 집안사정그딴거 없어 집 살만해 집도 잇고 가게도 잇고 먹을거 사먹을돈도잇고
옷사고싶은돈도잇고 사는데에는 전혀지장이없어 ..인간관계??? 난 내가 인관관계가 좋다고 자부하는 사람이야 아직까지 내 인생을 상담해주는 선생님도 있고 친구도 있고 나를 이뻐해주는 형들도 있고 누나도 있어...아무도 남이 부럽지 않게 내가 내자신에 만족하면서 살아왔어.. 정말 착하게 살려고 노력했고 병신 멍청이 란 소릴 들어도 나는 착하게만 살아야한다고 생각했거든... 그래서 정말 남들한데 나쁜짓 하나도 안하고 살아왔어... 남들만 이해하면서 사람을 이해하면서 그사람들을 도와주려고 하면서 살아왔어... 
그런데 내 자신은 이해를 못하겠어.... 왜 자살하고싶은 생각이 드는거야???
20살때 이런생각이 들었어... 살면서 가장중요한게 몰까? 어차피 죽으면 끝이 아닐까? 그런데 왜
사람들은 살려고할까? 무엇을위해서?? 이런것들이 자꾸 나를 괴롭혀서 내가 끝내 생각해낸게 뭐냐면
사람이 살면서 가장 중요한건 사람이라고 생각을 해왔었어 그리고나서 20살때 자살충동은 그냥 끝나고
말았지... .. 그런데 이게 갑자기 다잊은줄로만 알았는데 또다시 찾아와서 자꾸 나를 괴롭혀......
우리집이 9층이야..... 자꾸 베란다를 쳐다보면서 뛰어내리고 싶어.라는 생각이 게속 머리에 떠올라..

읽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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