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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3개월간의 cls63amg 시승기
게시물ID : car_120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자게유동닉
추천 : 7
조회수 : 2343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2/06/04 11:08:06
회사 컴퓨터가 딴짓방지로 첨부파일전송이 차단이되어서리..

원하신분들이 댓글로 있으시면 집에가서 사진 따로 올리던지 할게요.

아무튼, 지난 3월 중순즈음에 차를 인도받고

이제 3개월가까이 타고다니면서 느낀점들 적어봅니다


1. 주행

벤츠의 세심한 배려가 보입니다. 우선 악셀이 생각보다 무겁고 스티어링도 무거운편인데,

악셀은 초반에 살짝 밟을때는 약간 가벼운느낌이 납니다. 시내주행할때 편하라고 그런건지..

그러다가 좀더 깊게 밟으면 무거워지구요, 이때부터 차가 팍팍 치고나갑니다. 크르르릉!!

물론, AMG 버튼 누르면 그런거없고 처음부터 무겁고 팍팍 나가요. 크르르르르르르르응!!1

말로만 듣던 몸이 시트에 파뭍히는느낌? 고개가 팍팍 뒤로꺾이는느낌? 납니다.

차가 아무래도 벰베 7시리즈와 맞먹을정도로 크다보니, 코너링은 생각보다 무겁고 힘겹긴하나,

그래도 차체에 비해면 상당히 잘 돌아간다고 생각하시면 될듯합니다.

그리고 본넷이 길다보니 유턴할때나 좁은공간을 지나갈때 좀 집중해야할듯.

사이드미러의 시안성은 딱 적절한수준입니다.


2. 실내

앞좌석은 상당히 편합니다. 몸을 탄탄히 지탱해주는 버킷시트가 푹신해요. ㅋㅋㅋ

그냥 깊이 들어가는 튼튼한 소파에 앉은기분이라고 해야하나?

다만, 센터페시아에 버튼이 너무많네요. 전화기기능 솔직히 거의 안쓰는데...

나중에 차를 되팔거나 폐차시킬때까지 이 버튼 다 쓸날이 오련지...

그리고 무엇보다 차는 대형차에 속할만큼 겁나리 큰데

뒷좌석이 무슨 준중형수준의 헤드룸과 레그룸입니다. 그리고 뒷좌석 2인승이구요.

페밀리세단으로는 부족한면이 보이네요. 

트렁크크기는 뭐, 차체를 보면 딱 적당한수준이라 생각하구요.


3. 연비

생각하지마십쇼. 안그래도 터보라 고급유를 넣어줘야하는데...

배기구에서 배기가스가 아니라 그냥 휘발유를 파가라ㅏ가파ㅏㅍ 발사하는것같아요.

두자릿수 연비 보기 상당히힘들고, 시내주행시 3km 까지도 내려갑니다.


4. 총평

인제 2000km 좀 넘게 탄거라서 추후에 한번 더 올리긴 하겠지만..

이차는 정말 "여러명이서 즐길수있는 차" 라고 표현을 할수있겠네요.

그리고 멋진 디자인&배기음으로 아낙네들의 눈길을 쪼금 즐길수있고...허허

근데 "여러명이서 쉴수있는 차"는 절대 아닙니다. 아니구요.

그러니까 세컨용으로 데일리카로 즐길차지, 주력으로 쓰기에는 기름값도 기름값이고 시내주행할때

골머리썩입니다. 하지만, 즐기기에는 참 좋은차입니다. 허허

그리고

늦은밤에 아파트단지 들어갈때는 브레이크답력으로만 움직입니다. 엑셀밟으면 민원들어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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