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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게시물ID : humorbest_2978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양띠소녀Ω
추천 : 41
조회수 : 6938회
댓글수 : 26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0/09/12 16:51:09
원본글 작성시간 : 2010/09/12 00:50:15
어제 여자친구가 집에놀러와서

동생이랑 셋이 고깃집에서 술마시고 

노래방갔다가 집에왔는데

셋다 필름끊긴것 같았어요

나도 어떻게 집에왔는지 모를정도로 마셨고

여자친구도 마찬가지더라고요..

원래 우리셋이 한침대에 같이 잔적이 이번이 처음이 아닌데

보통 여자친구가 구석 내가가운데 동생이 내옆에서

잘때가 많았어요.

근데 이날은 여자친구도 정신없었고 나도 없었는지

내가 구석에서 자고있더군요.

난진짜 세상모르게 자고있었는데 한 새벽 세시쯤에

여자친구가 막 날깨웠습니다

난그냥 안아달라는건줄알고 그냥 끌어안았는데

그게 아닌 거에요.

막 살짝 울먹?거리는데

그래서 순간 무슨일이지 하고 봤더니

동생은 잠깐 화장실갔는지 없었고 

여자친구가 나한테 하는말이

잠자다가 누가팔베게를해서 그게 당연히 나인줄알고

오빠~ 이렇게 부르면서 안겼데요.

그랬더니 응~ 이러면서 막 자기 가슴을 만졌다는 겁니다

그리고 키스까지하고 그러다가 자기 거기까지 손을 갓다대서 만지게 했다는 거에요.

그런데 여자친구가 만져보니까 제 것이 아닌 것 같았답니다.

그래서 잘보니까 내동생이 그러고 있던 거래요.

순간 너무당황해서 .. 뭐라고 하지도못하고 또 얘도 술많이 취한것도같고

우리둘사이좋은거 아는데 막 심하게 싸울까바 그냥 모른척하고 

"내일하자~ 동생도있잖아" 이런식으로 동생이그랬단거 모른것처럼 말했대요.

막계속 거부하고 그랬는데도 동생이 자꾸 그런식으로 만지고 그랬답니다

그러다가 아버지가 잠깐 방에 뭐가지러 들어오셨는데

그때 동생이 멈추고 화장실을 갔대요.

그리고 날깨운거고

아무튼 이이야기 듣고나서 정말 이게사실인가 아닌가 막 혼란스러웠습니다

그리고나서 동생이 들어왔는데

내가 꺠어있는거보고

곧바로 잠이 들더군요..

많이 취하긴 했었나 보네요.

아무튼.. 그러고 동생은 출근하고 오늘 여자친구 집에 바래다줬는데

난 아직도 어떻게 대처해야될지 모르겠어요.

평소에진짜 착하고 순진한놈인데

그랬다는게 정말 혼란스럽고 미치겠습니다..


아무튼,, 꽤 이야기가 긴데 지어냈건 뭐했건

소설같건 믿지말지는 자유인데

걍소설이라고 치고 내가 어떻게 대처해야 되는지 좀 알려주세요... 

동생 얼굴 보기가 그렇네요.. 진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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