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지난 월요일 BMW가 내놓은 320d 이피션트다이내믹스 에디션 모델이 본격 출시에 앞서 판매가 이미 완료됐다. 이 차는 기존 320d에서 연비성능을 높이기 위해 출력을 184마력에서 163마력으로 낮추고 6단 수동변속기와 오토 스타트/스톱 기능을 넣은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이피션트다이내믹스 기술이 적용된 휠 디자인과 브레이크 에너지 재생 기능도 조합돼, 연료효율을 17.6km/ℓ에서 24.2km/ℓ로 높였다. 가격은 기존 320d보다 800만원 가량 저렴한 4,390만원.
320d 이피션트다이내믹스 스페셜 에디션은 이미 지난해 9월 언론 공개에 이어 지난 4월 서울모터쇼에 출품돼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았다. 때문에 출시 소식과 함께 구입을 타진했던 일부 소비자들은 이미 매진이 됐다는 딜러들의 답변에 허무하다는 반응을 내놓고 있다. 한 소비자는 "전시장에 문의한 결과 이미 오래 전에 재고가 소진됐다는 말을 들었다"라며 "출시 소식을 접하고 문의를 했을 때는 이미 너무 늦은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정판매 차를 출시하기도 전에 계약을 했다는 건 소비자 기만이 아닌가"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나 BMW코리아는 이에 대해 "반 정도 계약이 완료됐을 뿐, 실제적으로 매진되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된다"며 "이전부터 차에 관심을 보였던 몇몇 고객에게 딜러 자체적으로 예약받았던 것이 출시와 함께 계약으로 이어져 매진됐다는 얘기가 흘러나온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해 9월 BMW 이노베이션 데이를 통해 국내에 소개돼 관심이 이미 국내에서 높아져 있었고, 지난 4월 서울모터쇼에 일반 공개를 통해 더욱 많은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라며 "여기에 좀처럼 만나기 힘든 수동변속기를 채택한 점도 소비자들의 높은 반응을 이끌어 내는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한편, 320d 이피션트다이내믹스 스페셜 에디션은 국내 50대만을 한정판매하며, 이후의 추가 판매에 대해서는 현재 계획이 없다.
http://auto.daum.net/review/newsview.daum?rMode=list&cSortKey=depth&allComment=T&newsid=MD20110524134103688&t__nil_economy=img&nil_id=1 하이브리드보다 훨씬 더 연비가 좋네요.
점점 더 좋아지는 연비... 조만간 30km/L도 돌파하는 날이 오겠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