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에 대해서 알아 보면 슨숙 같이 무서워 보이는 천사도 있는 것처럼 악마에 대해 알아 보면 진짜 악마 맞나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착한 악마들도 있습니다..
여기서 소개 하는 고모리(Gomory)와 마르코시어스(Marchocias)가 그런 예죠..
음영공작 고모리와 정의의 후작 마르코시어스는 솔로몬의 레메게톤에 등장하는 72마신에 속하는 악마들로 둘다 드물게 여성에 속합니다..
고모리는 뷹은색 머리 카락을 길게 기른 아름다운 인간 여성의 모습을 하고 있는데 타락천사가 아닌 원래 부터 존재한 사탄 휘하의 마신으로 사탄을 호휘하는 6천관의 높은 지위를 가졌다고 합니다만 72악마에서는 공작으로서 그리 높지 않습니다..
상당히 강력한 악마 이지만 그녀의 성격은 공명 정직 관대 하며 매우 온순했다고 여겨집니다.. 고모리는 소환자에게 아무 댓가 없이 그의 고민을 들어 주는데 소환자의 미래를 점치거나 숨겨진 황금이나 재보 등을 소환자에게 가르쳐 줍니다..
하지만 그녀의 강력한 능력은 뭐니 뭐니 해도 연예의 능력으로 소환자의 연애상담을 받아들여 점성술을 사용한 마술에 의하여 소환자의 연애를 달성시켰다고 하는데 그녀의 능력은 강력 하여 강제적으로도 연인으로 만들수도 있습니다..
솔로몬도 고모리에 부탁해 많은 여자들과 연인이 됬다고 하는데 나중에는 고모리에게 자신의 사랑을 고백을 했는데 고모리는 솔로몬의 애정을 거절 했습니다..
그녀는 소환자의 계약이나 소환에 의지하는 나약한 존재가 아니였기 때문이죠,,
솔로몬은 포기 하지 않고 그녀를 구속 하려 했고 그 결과 마르코시어스의 분노를 사게 됩니다..
마르코시어스는 수 많은 악마들 중에서도 손꼽히는 여전사로 그리폰의 날개와 거대한 뱀의 꼬리를 지닌 암컷 늑대로서 그려집니다.. 마르코시어스는 타락천사로서 에녹서에 의하면 원래는 천계에서 제4위의 천사, 주천사(主天使, 도미니온)였지만 타락 합니다.. (물론 이때의 마르코시어스는 무성 이였으나 그냥 그녀라고 호칭 합니다)
그녀는 원래 타락천사가 아니 였으나 타락천사들이 천사들에게 학살 당하는 모습을 보자 분노를 느끼고 천사군과 싸웠기 때문 입니다..
마르코시어스는 전투 천사로서 천계의 전략을 담당 했는데 그녀의 전략으로 타락천사들을 무사히 사탄에게 가도록 인도 했으며 자신의 날개에서 발사되는 불꽃으로 된 창으로 당시 루시퍼를 쫓던 미카엘과 천사들의 공세를 막아 냈습니다..
이때문에 그녀는 신의 벌을 받아서 다른 타락 천사보다 심하게 취급 받게 됩니다..
악마가 된 다른 타락 천사들은 그나마 자신의 자아나 모습 직위는 보장 됬지만 마르코시어스는 흉칙한 암컷 늑대로 변했고 직위도 자아도 잃어 버렸습니다..
그런 그녀를 구해준건 고모리 였는데 고모리는 마르코시어스를 자신의 기승수(騎乘獸)로 삼았습니다..
기승수란 높은 지위의 악마를 상징 하는 것으로 악마들이 타고 다니는 늑대나 뱀 용등의 짐승을 얘기 하는데 기승수의 기원은 바빌로니아신화에 등장하는 주신 마르두크가 탔다고 하는 용의 모습을 한 괴물 무슈후슈라고 합니다..
암튼 마르코시어스는 고모리를 주인으로 모시고 그녀에게 충성 했는데 이후 솔로몬이 고모리를 소환 했을때 고모리는 그의 소환을 무시할 힘이 있었지만 마르코시어스의 직위를 보장해 주는 조건으로 솔로몬의 사역마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