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120604 음악관련 잡담
게시물ID : music_455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8비트
추천 : 4
조회수 : 444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2/06/04 20:04:39
0 다들 제 선곡보다는, 제 글을 더 좋아하시는 것 같아서 선곡 얘기를 좀 줄이고 잡담 위주로 글을 올리려 합니다. 좋은 노래야 다른 분들이 많이 올려주시니까요 :D 1 - 국카스텐 락밴드가 이다지도 주목을 받는게 얼마만인지 모르겠네요 넬이 오버그라운드에 안착한후 처음이니 9년만이네요 (다른 의미로는 카우치가 있었죠...) 음악 인프라가 매우 부족한 한국에서는, 아무리 음악이 좋아도 방송을 거치지 않으면 수입이 안되죠. 국카스텐으로서는 좋은 기회를 맞았죠. 부디 팬덤도 생기고 잘 안착했으면 좋겠어요. 포스트모던한 가사말도 좋지만, 대중지향적인 노래도 한두곡쯤은 만들었으면 좋겠네요. 누군가는 변절이라 욕하겠지만, 일단 수입이 되야 음악도 하는거니까요 2 - 음악 인프라 한국은 음악 인프라(딱잘라서 전문공연장)이 매우 부족한 나라입니다. KPOP이 일본을 지배했다 하지만, 그건 일시적인 트렌드를 선점한거에 불과하구요. 일본의 경우, 공연장의 수도 많고, 다양한 음악이 공존하는 음악적 생태계가 존재합니다. 일본은 전국투어를 하면 1년 이상 걸리는 나라에요. 그래서 일본의 언더그라운드 뮤지션은 말그대로 무명인 사람도 있지만, 충분히 오버그라운드로 갈만 한 실력이어도 가지 않는 사람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수입이 충분히 되거든요. 굳이 티비에 나올 필요를 못느끼죠. 뮤지션이 꼭 티비에 나와야 한다는 법은 없으니까요. 반면 한국의 경우는, 티비에 나오지 않으면 생계를 유지한다는 건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한국 국토가 일본 국토의 1/3정도 되니, 4개월을 돌 수 있어야 되는데 한국은 전국투어하면 일주일 정도 걸립니다. (뭐 조금 더 돌면 보름정도?) 만일 실력있는 뮤지션이, 공연만으로 먹고 살려고 해도 공연장 대관료는 한없이 비싸고,(공급이 적으므로) 당연히 티켓값도 비싸지고, 사람들은 적게 오겠죠. 많은 공연들이 체육관에서 이뤄지는 이유입니다. 체육관에서 하면 또 그대로 음향탓에 돈이 들어가니 결국 티켓값은 그게 그거구요. 결국 수입을 유지하려면 행사를 뛰어야 하는데, 행사라는게 인지도 싸움이다보니, 티비출연에 목숨을 걸게 되는거죠 이렇게 말하면 딱 이해하실겁니다. 임재범 박완규도 티비출연 없이는 못 먹고 사는 구조에요 덧. 저 형은 그리가면 안되는 형이었는데... 부디 평안하세요. 루저들의 엄지발가락. 3 - 아이돌중의 변종이 등장하려나 비교분석 하지 좀 말고 무슨 소도 아니고 등급 매기지 말고 Come On 가슴에서 나오는 말로 나의 귓가에 말로 사랑한다고 말로 가사에 뼈가 있어요. 스펙으로 연애하려는 세테를 풍자하는 점도 신선했구요. 두고봐야 알겠지만, 아이돌이 과포화 되다보니 아이돌의 틀을 유지한 채로 변화가 일어나는 듯합니다. 아이돌이지만 자신만의 감성/생각을 전달할 수 있는 멋진 뮤지션의 탄생을 기다려봅니다. (내일은 아이돌에 대한 옹호를 써보려구요) 마무리 곡으로는 모비의 익스트림 웨이 좋은밤 되셔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