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조별과제에 관한 몇몇 글이 올라오는데 오늘 제가 겪은 조별과제 썰 풀어볼게요 ㅇㅇ

음슴체 한번도 써본적이 없으므로 음슴체로 ㅇㅇ

과목은 교양 경제과목이였음 한국 경제에 대해서 각자 주제를 정하고 발표하는 거였는데

우리조는 어째 영 분위기가 아니였음 조장은 08 형이였는데 

주제도 무슨 이상한걸 정해가지고 굉장히 난해했음

그리고 교수님이 발표는 저학번이 하라고 하셔서 발표는 12학번인 내가 하기로함

그래서 이틀전 토요일에 같은조 누나랑 둘이서 발표준비를 하기로 했는데

이 누나가 주제가 이상하다면서 갑자기 바꿔버림ㅋ (이틀전 토요일까지 조장형 혼자서 해온거 있었는데 영 아니였음;;)

그리고 자기가 ppt랑 발표 대본 만들어준다고 함 (ppt 처음부분 만드는건 나랑 조금 함 다른 조원들도 그냥 그렇게 하라고 함)

근데 일요일 저녁에 이 누나가 ppt 완성이 늦어졌다고 그냥 자기가 발표한다고 함 (원래 토요일 저녁에 발표대본 주기로 했음)

그래서 오늘 발표시간에 맘 놓고 있었음

근데 갑자기 교수님이 발표는 2명이었다고 함 ㅋ

그리고 저학번인 나를 지목함 ㅋㅋㅋㅋ

진짜 처음부분 조금만 아는데 갑자기 불려나감 ㅋㅋㅋㅋㅋ

결국 누나랑 나랑 둘이서 하게 됐음

쉬운 주제여서 뭐라고 떠들긴 하는데 페이지 쑥쑥 넘어갈만큼 간단하게만 말함 슬슬 멘탈이 깨지는게 느껴짐 ㅋㅋ

발표준비한 누나 흘깃 보니 머리 싸메고 좌절하는게 보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쨋든 내 부분 간신히 마치고 누나가 하는데 와.. 역시 경영학과는 다름 진짜 줄줄줄 나옴

근데 갑자기 교수가 어째 이 조 발표는 너(누나)를 중심으로 가는거 같다면서 갑자기 또 나 시킴 ㅋㅋㅋㅋㅋ

멘ㅋ붕ㅋ

발표 설렁설렁 끝내고 끝났다 싶었는데 4학년 형님들의 질문함 ㅋㅋㅋ

처음엔 누나가 다 받아쳤는데 갑자기 교수가 또 나 시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수강 어떻게 하는지나 알아봐야지.......



3줄요약
조별과제 하는데 한 누나가 총대멤
그 누나 믿고 아무것도 안함
교수가 갑자기 나 시킴 ㅋㅋ 멘ㅋ붕ㅋ

ps.조원 5명이였는데 (08형 두명 11 누나랑 12학번 2명) 12학번 한명은 자기 참여 안했다고 하고 gg침 08 형들은 어떻게 어떻게 넘어감;;

pps.조별과제는 성실히 합시다

ppps.발표는 경영학과가 짱 ㅋ




쓰고보니 재미없는게 이런거구나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