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너한테 어울리는 사람이 되고자 옷도 못입던 이 가게 저 가게 돌아다니면서 옷도 많이 사고, 살도 많던내가 3개월 만에 체지방만 10Kg를 빼고, 여러가지 모임도 많이 추진했었는데.... 올해 너한테 차이고 너는 모르겠지만 나 참 오래 방황하고 있다. 너 잊는다고 술도 많이 많시고 운동도 안하고, 너랑 나랑 아는 사람들도 많이 안보고. 애써 밝은척 한다고 가식적인 모습만 보여주고. 반년 그러다보니 이제 슬슬 다시 정신이 드는거 같아. 어떤 사람을 다시 만나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이번에는 미리미리 준비해볼려고. 다행이 살이 조금 찐거 빼고는 너를 만나려고 노력했던 긍정적인 부분이 많이 남아있는거 같아 아직도 연락은 하지만 이제는 미련을 지울려고.. 다음번에는 정말 제대로 진심을 담아볼려고.. 그래도 너 덕분에 즐겁고 나름 행복했어. 이제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