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8시30분께 전북 전주시 원당동에서 김모(50)가 지하수 과정 작업을 하던 도중 4m 지하에 매설된 송유관을 직경 508mm 규모로 파손했다.이 사고로 인근 토양 66㎡에 2시간 여 가량 경유가 유출됐다.
이 송유관은 여수에서 성남 구간에 매설된 송유관으로 대한송유관관공사는 사고 접수 후 원당동-용복동 구간 7m 구간의 중간밸브를 차단 후 누출된 경유를 빨아들이는 등 조치를 취하고 있다.
또 관련 당국은 누출된 경유의 양과 토양 오염 여부 등 정확한 피해 정도를 파악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