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지금 그런데요 처음엔 이별의 상처가 너무 힘들어서 정말 좋은 남자가 짠 하고 나타나서 이 상처를 치료해주길 바랬는데요
저를 돌아보니 너무 과분한 걸 바랬구나 싶고 상처는 이제 그 일이 아무것도 아닌 일이였구나를 깨닫고 나니 그 사로잡힌 생각에서 벗어나니까 그냥 외롭지도 않고 연애에 목마르지도 않고 오히려 저 좋다고 다가오는 사람이 너무 부담스럽게 느껴지고 이대로 혼자살아도 좋겠다 싶은 상태가 됐어요 커플들 봐도 하나도 안부럽고 왜 사서 고생을 하나 ..나중에 헤어지면 엄청 슬프겠다 이런 냉소주의적인(?)이런 상태가 됐습니다 .. 혹시 저처럼 이런 상태였다가 사랑에 빠진 분들 있나여 ??전 제가 이대로 솔로로 살것만 같거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