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생 여러분 해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좆됐습니다

ㅋㅋㅋㅋ

생각해보십시오. 간호대를 졸업한 사람들, 모두 직장이 있습니다.

치대를 나온 사람들도 모두 고용됩니다. 경영대를 졸업한 사람들도 괜찮아요.

뉴욕대의 로스쿨 졸업자?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만약 취업을 못한다 해도 그게 뭐 그리 대수이겠습니까?

그들은 변호사인데요.

회계학 전공자들도 모두 직장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것들이 여러분들에게 무엇을 남깁니까? 회계사에 대한 질투심? 

제가 보기엔 아닙니다.

아마 그들은 회계과목에 열정적이었을지도 모르지만 

제가 생각하기엔 그들이 성공적이고 안정적인 직업을 가질 수 있도록 합리적 사고와 논리, 상식을 잘 이용했을 것입니다.

예술 대학에서 이성, 논리, 상식이라니요? 

지금 장난하십니까?

여러분에겐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아십니까? 여러분은 자신의 열정과 재능을 이 분야에서 발견하고, 인지했습니다. 

여러분이 예술에 대한 재능을 가지고 있다면, 싸워서 그것을 이뤄나가야 합니다.
예술 분야에서 ‘열정’이라는 것은 ‘이성’을 이깁니다.

연설문 전체 번역문은 여기서 볼 수 있음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5/05/27/2015052702925.html?Dep0=twitter&d=2015052702925

그냥 가기엔 아쉬우니 내 할배 드니로의 소소한 짤털로 끝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