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분들이라면 그런저런 장면이 나오고

더군다나 그런것까지 나온다는 말에 혹해서

보진 않앗어도 관심은 많으실텐데

아진짜 실망 그자체네요

왜 제 주변엔 은교 찬양자 뿐이죠 ??

일단 스토리는 문학을 바탕으로 해서

작품성이 잇는 척만 햇을뿐이지

제자가 스승꺼 훔쳐서 스승이 또 그걸 복수하는

뻔하디 뻔한 유치한 신파극 아닌가요 



연기는 김무열은 뭐 그냥 실망이고 더 할 말도 없고

박해일도 저는 진짜 어색하던데..

걍 중저음으로 깐다고 될게 아닌거 같다는 생각이 들던데요

제가 이래라 저래라 할 입장은 아니지만

실제 문학이나 철학과 교수님들 말투를좀 배우고 오셧으면

어떨까 싶을정도로 너무 어색햇어요

대학 수업 회상 씬에서 박해일이 너무 연기를 잘한다고들 하는데

저는 그부분도 솔직히 진짜 실망햇어요

충분히 소름돋게 만들수잇는 멘트가 잇엇던 대목인데

너무 뻔하게 편하게 넘어가 버린감이잇고..

은교 역에 김고은만 극에서 요구하는 청순한 이미지 잘 살린것 같앗어요



그리고 뾰족한 연필은 슬픈거다란거

나름 영화에서 밀고잇는 대사 같은데

이거 이해안되는거저뿐인가요 ..ㅋㅋㅋ

그닥 멋잇지도 않고 박해일이 설명해주는 부분에서

아하  하고 와닿지도 않고..



마지막으로 은교 주제가 뭔가요

정말 너무 어렵네요

비난 하셔도 좋은데

공감하시는분들은 다른 생각 또 뭐 잇으신지 말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