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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2981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ㅁㅈㄷ
추천 : 0
조회수 : 447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2/03/07 23:17:27
수시로 와서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높은 학교, 그 중에서도 나름 높은 사범계열 학과를 왔습니다
단지 편할 것 같다, 그 정도의 안온한 생각 뿐이었습니다.
부모님이 원하시기도 하셨구요
그런데 새터, OT, 잠깐의 수업... 듣고 정말 많은 고민 한 결과 반수 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제가 꿈꾸던 글을 쓰고, 그쪽 관련 일을 하기 위해 반수해서 수도권 4년제 국문학과를 목표로 공부하려 합니다.
아무튼 서론은 여기까지 하고, 반수를 결심한 상태에서 걱정되는게 있습니다.
일단 저는 학점을 풀로 다 채운 상태였는데, 지금 정정기간이라서 최저학점인 15학점까지 빼려고 합니다.
우선 공부시간대를 늘리기 위해서, 교양선택과 교양필수 몇 과목을 빼려고 하는데요.
솔직히 교양필수는 거의 안 들으면 안 될 것 같은 분위기에요.
이런 걸 빼고 최저학점으로 맞춰버리면 당연히 반수하려고 저러는거다라는 생각을 할 것 같습니다.
일단 반수한다는 건 비밀로 부칠 거지만, 담당교수님이나 학우들은 눈치챌 것 같네요.
과 특성상 담당 교수님들과 학생들이 각각 뭉쳐져 있는 편이라서요.
그런거 들키게 되면 솔직히 얼굴도 못들고 다닐 것 같네요. 무슨 낯으로 다닐 수 있을런지...
몇몇 교양 필수와 선택 과목을 빼고 최저학점으로 맞출 때, 다들 반수 할거라는 걸 알아차릴 까요?
만약 알아차린다면, 전 어떻게 될까요. 맨날 뒷담까이고, 강제아싸되고. 그러려나요...
OT가서 친구 몇을 사귀어둬서 이런 문제들 때문에 지금 너무 걱정이 되네요...
혹시 반수 하신 분들 있다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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