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길 물 속은 알아도, 사람 속은 모른다고.
거지에게 퀘스트를 할 때, 돈을 주지 않는다를 눌러보신다면??!!
1. 거지의 제보로 시작되서 세르하를 구하기까지.
돈 몇 골드 쥐어주면 아주 그냥 술술 불어제끼는 거지이지만!!
돈을 주지 않는다를 택한다면 거지는 말이죠.
"나리께서 손해를 보셔도 전 모릅니다요?"
"고작 몇 푼 가지고 이러시깁니까요?"
"나중에 무슨 일이 생겨도 저는 모릅니다요?"
이딴 망발을 합니다.
왜 망발이라고 할 수 있냐면
일단 거지는 로체스트의 시민. 플레이어는 기사.
그리고 로체스트의 안녕이 걸린 문제인데 고작 몇 골드 따위로 상위 계급인 기사를 협박하다니!!
거기에다가 돈을 주지 않으면 로체스트 주민들의 안전따위는 내 알바아니다라는 철면피
예. 거지가 이런 npc입니다.
2. 거지는 과연 자식들의 선물을 사줄 돈이 없을까
여러분, 이거 다 거짓말인거 아시죠? 플레이어들한테 뜯어내는 돈만 합쳐도!!
그 많은 플레이어들한테 뜯은 골드로 블랙펄클래식세트에 80제 무기까지 맞출텐데!!
금같은 우리의 피로도를 쓰게 하면서 아글란까지 가게 해놓고!! 자기는 ㅌㅌ하고!!
싸움붙여놓고 튄다음에 나타나서 자기가 다 잡은마냥 혼자 연극하는 카단이랑 뭐가 달라!!
거지한테 계속 돈을 주는 퀘스트 역시 돈을 주지 않는다를 택한다면
수리비도 안 되는 비용인데 째째하게 이러시깁니까요? 이딴 망발이라니!!
그 만원을 벌기위해서 우리는 황사를 돌고, 배무를 돌고, ㅈ뺑이를 치는데!!
고작 버튼 몇개로 십만원이 넘는 돈을 강탈해가다니!!
그래서 우리는 거지를 멀리해야 합니다.
거기에 중요한건 거지는 예쁜 여자가 아니기 때문에.
세르하나 에일레정도만 됐더라도 10만골드쯤은 내가 추..충분히..
다음 패치때 여자 거지도 나왔으면 좋겠다.
거지니깐 옷도 허름하겠...아..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