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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버스에서 취객을 만났는데 하는 말이
게시물ID : humorstory_2981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잉여킹전군
추천 : 1
조회수 : 70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06/19 18:18:28
자기는 육백구번 버스를 기다리는데
아무리 기다리고 기다려도 오지 않는다고

근데 알고보니 육백구번 버스가 609번 버스로 바껴있다고
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일이냐고 운전기사한테 막따짐


609번이나 육백구번이나 뭐가 다른건지 
나를 포함한 버스안 승객들은 그냥 어리둥절할 뿐이었는데

그 취객은 609번은 육십구번 아니냐며
6009번 으로 표기해야 맞는거라며
이건 모두 정부가 잘못한거라고 계속 따짐

그 말을 들은 승객들은 그냥 헛음만 나올뿐이지만
그 아저씨 바로 옆자리에 앉아있던 나만 존나 괴로울 뿐이고 ㅠㅠ




육백구나 609나 같은거예요 이 아자씨야

소리치고 싶지만 취객한테 뭔얘기를 한들 소귀에 경읽기 아니겠음


난 그렇게 집에 도착할때까지
609번은 육십구번이란 얘기를 귀에 딱지가 앉을때까지 들었을 뿐이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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