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생일입니당 그런데 어제(3/7) 3학년 올라와서 첫 상담을했는데 ㅠㅠ아 멘탈붕괴네여.. 사실 성적이 조금씩이지만 중학교때부터 차근차근 올라갔고 그걸보고 부모님도 흡족해 하시고 주변 사람들 다 칭찬해 줘서 자신감도 생기고 기분이 좋았습니다 사실 학교가 동네에서 공부를 좀 하는편이라 내신 성적이 만족스럽진 않을 때가 많았지만 모의고사 성적도 맘에들고 2학년떄까지만 해도 성대를 목표로 공부했습니다 그런데 상담받으며 수시이야기를 해보니 내신이 너무 발목을 잡네요.. 1,2학년 3.5등급 정도 나왔는데 기숙학원 선생님들이 4등급아니면 괜찮다고 일단 수능에 집중하자고 하셔서 크게 신경 안썼는데.. 하아 .. 자꾸 부질없는 후회만 많아지네요 생일인데 아버지께서 책상위에 선물로 용돈 놓고 가셨는데 왠지 더 죄송하네요 못난 아들이 된것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