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gomin_2982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프다Ω
추천 : 0
조회수 : 437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2/03/08 02:29:13
자려고 누워있다가 울컥해서 여기에 글좀 쌀께요.
이십대남자학생이에요.
요즘 감기가 유행인지 얼마전에 감기에 걸려 병원을 갔더니 축농증이 있다고하네요.
어렸을 적 부터 축농증으로 인해 입으로 숨을쉬는 습관으로 무턱에 치아도 삐뚤삐뚤..
턱이안자라서 목구멍이 엄청좁음 그래서 수면무호흡진단도 받았어요.
고치려면 양악수술해야하는데 집안형편이 넉넉치않음..
몇년전에 수술날짜까지 잡았다가 막상하려니
부모님께서 너무부담이 크셨는지 수술 취소하고 그냥 살고있어요.
숨을제대로 못쉬니 잠도깊게 못자고, 만성피로에 집중력도떨어지고..
요즘은또 탈모까지와서 휴... 머리숱엄청많았는데 이마가 넓어지고있네요
이래저래 외모컴플렉스가 생겨버려 대인기피증까지 생겼어요.
우울증은 한10년정도 겪고있네요.
연애도 어렸을땐 많이했는데 최근4년동안은 혼자이고. .
건강해지려고 6년동안 담배도 끊고 헬스는3년정도 꾸준히하고있는데,
몸뚱아리는 여전히 여기저기서 문제가 발생해요...
먹는 약만 7~8알.. 이거먹다보면 이제 간도 안좋아지겠죠..
학생이라 부모님께 손벌리는데 돈없어서 맘대로 치료한다고 할수도 없네요.
아파서 잠못이루다가 서러워서 여기에...
저보다 힘드신분들 많을텐데 고작 이것가지고 엄살부려서 죄송.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