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보다 제가 더 성욕이 왕성해서 고민이에요.. 넘 창피하네요
남자친구는 20대 초반의 건장한 청년이에요 그런데 도통 왜그렇게 안해주는지 모르겠어요ㅠㅠ 제 남친이 특이한거 맞죠?ㅠ

남친은 모텔을 극도로 싫어합니다 모텔에 가는건 불순한 의도가 분명해서 싫다네요 자기는 집에서 하는게 더 좋대요
그런데 남친은 부모님과 같이 살아요.. 남친 집에서 할때면 부모님이 언제 오실지 몰라 저는 늘 불안하거든요..

보통은 제가 먼저 분위기 잡고 시작하는거 같아요 그럴때마다 남친의 소중이는 20대 청년답게 솔직하게 반응하는데 본인은 오늘은 피곤하다, 오늘은 할 기분이 아니다 이런식으로 거부해요 그렇게 한달에 두세번? 정도 하게되는거 같아요..

오늘도 좀 다퉜어요 ㅠㅠ
욕구불만이 쌓여 결국 터져버린 저는 오늘 남친을 만나자마자
모텔가자! 를 시전했습니다.. 
남친은 당황했지만 저는 온갖 애교를 부리며 '가자가자 가게해줭ㅠ' 애원을 했죠 그런데 싫다네요.... 싫다는데 어쩌겠어요

매번 먼저 하자고 하는것도 여자로써 좀 자존심 상하구ㅠㅠ
저는 하루에 두세번이고 하고 싶은데 한달에 두세번은 넘 못참겠어요!! 이런것도 궁합이 안맞는다고 하는걸까요
제 남친처럼 잉야를 안좋아하는 남성분들이 많은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