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유 여러분! 평범한 징어징어입니다.
평소 저는 삼시세끼를 아주 재미있게 봐온 사람인데요. 이번 3번째 시즌을 시작하면서 많은 기대와 함께
이번 3화까지 봐온 징어인데, 조금 걱정되고 불편한 마음에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를 적어 보자
이렇게 연겔에 처음 글을 써봅니다.
요근레 2화까지만 해도 박신혜양 출연으로 베스트에 신혜양 사진이 막 올라오는거 봤는데요.
물론 박신혜양은 어디까지나 게스트로서 파격적인 행보와 함께 3화까지 감초역활을 확실히 해낸 모습이였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계속될 삼시세끼를 봤을때
박신혜양이 나온 부분을 제외한 기존 고정 멤버들의 한계가 보여서 몇자 적어봅니다.
아직 안보신분들을 위해 스포도 포함한다고 적어 두었으니. 안보신 분들 한에 스포를 원치 않으신 분들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어디까지나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로 본 시점이며, 첫 정선편부터 어촌편 그리고 현재 까지 재미있게 본 시청자입장에서 쓴 글입니다.)
이번 3화를 기준으로 봤을때, 중 초반까지는 평소의 택연군의 노예화와 썸으로 아주 재미있는 분량을 뽑아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2화에서 예고 했던 바게트부터 보였습니다.
어촌편을 PD분께서 너.무.나.도. 의식 했었나 본데, 무리하게 화덕을 만들게 하고 빵을 굽게 했습니다.
시작 전에도 이미 이서진씨한테 예고를 했었던 것처럼 보였고, 그리고 그에 충실하게 부족하지만 츤데레모드였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이서진씨의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초반부터 이렇게 어촌편을 의식하며, 정확히는 차승원씨를 의식하여 기존의 도시남의 농촌라이프라는 바탕을
아예 지워버리는 행동을 저질러 버립니다.
이 부분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어디까지나 모자라고 툴툴거리지만 항상 자신이 할수 있는 부분에 최선을 다했던
농촌 팀들에게 잘 알지도 못하는 요리부분을 이곳 저곳 그냥 도움을 청하며 억지로 음식을 완성해가서 먹방으로 끝나버리는....
이게 요리프로그램인지 농촌프로그램인지 슬슬 헷갈리기 시작합니다.
이런식으로 이번 시즌을 마무리 하다보면 다음시즌은 다시 어촌편으로 간다고 가정 했을때,
그 다음시즌이 다시 농촌으로 돌아올까? 하는 마음이 점점 커지네요..
그래서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해결책을 써봅니다.
첫번째는 어촌편 고정출연자를 한번씩 게스트로 초대하는 방법입니다.
유해진씨가 나오게 되면 넷다 아무것도 안하고 서로 불만 만지려고 하거나 한끼의 퀄리티보다는 현재 자신들의 삶에 대한 부분을
각인 시킬수 있음과 함께 웃음을 유발할수 있어 좋을꺼 같습니다.
그 다음 손호준군이 나오면 (이미 농촌에서 나오고 어촌 고정이 되었죠.) 두번째 나오면서 그 전의 어색함을 덜며 기존 노예와의 공존
그러면서 노예 1~2호의 캐미와 함께, 나름 점점 알아가는 요리지식으로 의외의 한끼를 만들어서 놀라움을 극대화 시켜줄 수 있을거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끝판왕 차승원씨.
어촌편과의 비교 그리고 엄마의 잔소리와 엄마의 요리실력, 무슨말이 필요하겠습니까.
터줏대감 이서진씨와의 초반 마찰과 함께 그 뒤에 티격태격 또다른 캐미와 먹방의 향연.. 그리고 음식 만들기 싫어하는 이서진씨를
아주 자연스레, 요리에 빠져들게끔 시청자들에게 거부감없이 보여줄수 있는 윤활제같은 역활을 톡톡히 살수 있을꺼같습니다.
이렇게 해야 어촌편에서의 나름 고퀄리티 요리 부담감을 농촌편이 떨쳐내고, 계속 어촌편과 공존하며
시즌을 이어나갈수 있을꺼같습니다. 음.... 쓰다 지웠다 하다보니 벌써 새벽 3시가 다되가네요...
스쳐 지나갈 분들까지 배려해 세줄 요약하며 이만 물러나겠습니다.
3줄요약.
1.농촌편은 어촌편의 요리실력에 너무 압박감을 느낀다.
2.농촌편 고정멤버에게 고퀄의 요리를 강요하기보다, 기존의 농촌의 빡셈과 함께 자기들만의 특화된 농촌요리를 보여줘야한다.(화덕 빵은 오바 그자체)
3.요리의 압박을 없애기 위해선, 어촌편 고정멤버들을 1번씩 게스트로 써서, 앞으로의 삼시세끼 어촌편과 농촌편을 공존하게 만든다.
(나피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