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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를 일으켜서 죄송합니다
게시물ID : lol_417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화니아부지
추천 : 2
조회수 : 426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2/06/05 17:27:02
콜로세움 열생각은 없었구요.

그냥 LOL을 너무 좋아하는 유저로써 스스로 변해가는 제 모습이 싫고
그에 따라 스트레스받고 승부에 집착하고 그런게 싫어서
어떤점을 개선시키면 될까 이래저래 고민하다가 순간 떠오른걸
적어봤는데 논란이 되었군요.

LOL을 첨시작했을때 봇이 뭔지도 모르고 내챔프가 어디에 가야될지도 모르는 시절에
그때의 LOL은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하지만 LOL을 하면 할수록, 게임을 알수록 스트레스를 받더군요.
우리편 다른분들 픽에 간섭하고,
마찬가지로 다른분들도 제 픽에 간섭하고
그리고 게임이 시작되면 기계적으로 내 자리를 찾아가고
기계적으로 내 임무를 하고

물론 압니다. 여기서 우리끼리 아무리 떠들어봐야 답이 없다는걸
왜냐하면 원래 게임을 그렇게 만들어놨기 때문이죠.

저도 사실 승부에 집착합니다. 하지만 요즘 들어서는 집착하지 않습니다.
지더라도 재미있게 하면 그뿐입니다.
100판중에 한번 볼까말까한 플레이어가 있습니다.
의외의 선택을 하고 의외의 플레이를 보여줄때
승부를 떠나서 흥미진진하더라구요.

모든분이 그런것을 수용하길 바라지 않습니다.
단지 100판중 1판에서 100판중 5판이라도 그런 재미가 있길 바랄뿐입니다.

그건 아직까진 게임사에서 해줄수없죠.
우리들의 인식전환에 달린거죠.

승률을 신경안쓰니 조금 잃었던 재미가 다시 살아납니다.
LOL 정말 최고의 게임인데 어느때부터 멘붕게임이란 수식어가 붙습니다.
멘붕게임이란 오명을 씻을 수 있는건 우리들입니다.

다들 조금 더 여유롭고 관대해지고 융통성을 발휘해보자고 쓴글일 뿐입니다.

즐거운 연휴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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