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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델리 북동쪽으로 70km 떨어진 인구 130만의 미루트(Meerut) 시에서 엽기적인 성범죄가 발생하여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지난 30일(월요일) 이른 아침, 술에 만취한 괴한 한명이 가택에 침입하여 100세 노인을 강간한 뒤 살해하는 천인공노할 만행을 저질렀기 때문입니다.
피의자는 '안킷 푸니아(Ankit Punia)'라는 35세의 남성으로 범행당시 술에 취에 있었다고 합니다.
피해 여성은 지역에서 가장 고령의 여성으로, 노환으로 인해 매우 쇠약한 상태였기 때문에 줄곧 침대에서만 생활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피의자가 그녀를 해하려할 때도 그저 미약한 울음소리만을 낼 수 있을뿐 팔을 들어 비상알람벨을 누를 수조차 없었다고 합니다.
당시 이상한 낌새를 눈치챈 가족들이 그녀의 침실로 달려가 피의자를 제압한 후에야 범행은 종료되었지만, 피해자는 이미 치명적인 상처를 입은 상태였기 때문에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후송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불행히도 끝내 사망했다고 합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피의자의 신병을 인도받고 그를 체포한뒤, 그에게 인도 형법(IPC) 458조의 '범죄 목적의 주거침입죄'와 376조의 '강간죄', 그리고 302조의 '살인죄', 마지막으로 피해자가 달리트(불가촉천민) 계급이었기 때문에 이들에 대한 잔학행위 금지를 규정한 '지정카스트 및 지정부족 법률(Scheduled Caste and Scheduled Tribe Act)' 위반 혐의를 적용하여 기소할 방침이라 밝혔습니다.
하지만 정작 피의자인 푸니아는 술에서 깻는지 자신은 결백하다며 아무 잘못도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어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출처 | https://korindia.com/index.php?mid=news&document_srl=1955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