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T "일부 바이오 기업들, 임상용 기부받아 백신업체에 판매"
항체 수치 높을수록 고가..1㎖당 3000달러서 최고 4만달러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의 혈액 샘플. © AFP=뉴스1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다가 완치된 사람들의 혈액이 수십만원에서 많게는 수천만원에 팔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타임스(NYT)는 2일(현지시간) "캔토 바이오커넥트 등 몇몇 미국 바이오 기업들이 완치자들로부터 기부받은 혈액을 전 세계 백신 개발 업체에 350~4만달러(약 43만~4986만원)라는 터무니없는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