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들은 스스로 차량이라 생각해서 흐름따라 잘 가는 편입니다.
(가끔 훅훅 들어오는 애들은
주로 차가 서행할 때 사이드미러 옆으로 지나가는 거라
부딪히거나 긁진 않음..)
사람들은 건널목이고 아니고를 떠나서
본인들도 차가 오는지 예의 주시하기 때문에 서로 조심할 수 있어요.
자전거는.. 사실 어른이라던지, 본격적으로 라이딩하는 분들이면
전용도로 없을 때 갓길 가다가 주정차 차량에 막히면
차량 흐름에 맞춰서 사인을 주고 라인을 들어오시거나 서서 기다려주셔서 괜찮습니다.
근데 애들이 탄 자전거는...;;;
차가 오는지, 그 차 속도가 어떤지, 그런 개념이 없는 것 같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름 서행한다고 하는데 갑자기 번개 같이 페달 밟고 지나가서 소름 돋음.;;
오늘 어린이 보호구역 잘 못 진입했다가
그 무섭다는 초등학교 자전거떼를 만나서 시원한 여름을 즐기고 왔습니다.
간만에 비도 안 오고 날씨가 무더운데 마음은 아이스커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