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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걸이 시작한지 4개월...
게시물ID : diet_298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조나단빈센트
추천 : 6
조회수 : 1740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3/10/13 23:15:52
저녁먹고 애기 재우고 운동하고 나서 갑자기 생각나서 글 적어 봅니다.
 
집에서 운동 시작한지는 딱 1년 되었네요.
 
그냥 체력을 키우고 싶어서 다짜고짜 푸쉬업을 시작해서 시간이 지나 제대로 해보고 싶은 마음에 여기서 맨몸 운동하는 것 찾아가면서 조금씩 운동하던 것이 이제 1년이 되었습니다. (푸쉬업, 맨몸 스쿼트, 싯업 등등)
 
중간에 육아때문에 2개월 정도 운동을 쉬었던 적도 있었고..
 
 
 
그러다 올해 6월부터 턱걸이를 시작했습니다.
 
주변 놀이터에 철봉이 없어 문에 걸치고하는 기구를 구매했습니다.
 
그런데...나름 운동했다고 생각했는데...처음에 턱걸이 하나를 못하겠더군요.
 
그냥 매달려 있는 것 조차도 힘들고 손도 너무 아프고..
 
영화에서 한 손으로 매달리고 다른 한 손으로 여자 주인공 잡고 있던 남자 주인공들이 자꾸 떠오르면서
 
"나는 그 상황되면 같이 떨어져 죽고 영화 끝나겠구나" 하는 생각이 자꾸 들고....
 
 
처음에는 일단 철봉하고 친해지려고 오래동안 매달려 있었어요.
 
그리고 유투브에서 풀업 친업 운동법을 검색해서 따라했어요.
 
호주의 목소리 가는 어떤 아저씨 영상을 보니까 배치기나 갯수 늘리려고 낑낑되는것 보다 버티기를 하라고 하더군요.
 
첨에 그렇게 한 3주는 갯수에 보다 올라간 상태에서 버티는 시간을 늘리는 것을 많이 연습했어요.
 
아기와 아내가 허락해 주는 시간마다 해왔더니(풀업과 친업은 하루씩 번갈아 가며 합니다.주말은 아기와 놀아줘야 하기때문에 쉬고)
 
오늘은 풀업10개씩 5세트를 그리 어렵지 않게(물론 하고나면 헐떡헐떡..)  해버리네요.
 
 
 
갑자기 처음 턱걸이 시작할 때 생각이 나서 뿌듯함에 함 적어봅니다.
 
이것도 운동의 재미 중 하나인 것 같아서요. 미션을 수행하는 기분?
 
올해 목표는 풀업15개씩 5세트 하는 겁니다.
 
30대 후반에 운동하는 거 쉽지 않을 것 같았는데 이런식으로 하다고 재미있네요.
 
 
 
마무리는 어케 하나..
 
 
홍홍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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