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보면 군대 출산 비교할때, 애도 안낳으면서 군대를 왜안가느냐 라는 말이 있던데 출산 기피하는 이유가 무조건 '감성이 메말라서 그렇다' '자신의 인생을 즐기려고' '힘들어서' 라는 이유가 아니라 물론 이런사람도 많지만 대다수 주 원인이 낮은 소득과 경제에 있다고 봅니다.
첫째, 남편과 맞벌이 직장에 출산을 하면 왠만한 큰기업 아니고서야 복직이 어려운 점이 있고
둘째, 유교적 성향이 강한 우리나라가 아이는 여자손에 길러져야한다는 생각에 아이를 낳으면 여자로써 맞벌이 하기가 실상 무척 버거우며 (무조건 시댁 친정이나 보모, 탁아소에 맡기기엔 한계가 있음)
셋째, 이렇게 되면 남편이 주 수입을 버는데 일반인 기준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이 있음.
얼마전 신문기사에 난 출산관한 통계에서도 20~30대 여성중 과반수가 훨신 넘는 수가 남편의 수입이 연봉 5천~6천 정도 넘으면 출산을 하겠다 라는 기사를 보았네요. 점점 출산율이 떨어지는 이유도 어려워진 경제에 있지 않나 합니다.
가끔 잘 버무려진 떡밥 군대vs여자관한 이야기에 비교할 대상이 아닌 임신 관련글에서 무조건 여자가 힘들어서 출산을 기피한다는 인식이 있길래 다 아는 사실을 한번 소처럼 되세김질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