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방년 31살로 휴일을 맞이하여 집에서 디아를 즐기고 있었음 한참 5팔렘 쌓고 다정하게 도살자와 만나려는 무렵 어머님이 문을 박차고들어오시더니 이르시길 네 직장이 있다고는 하나 날씨좋은 휴일에도 불구하고 방구석에 쳐박혀 게임이나 하고 있으니 이 어미 심정이 말이 아니구나 라는 잔소리를 예상하였음 근데 불쑥 5만원 한장을 내미시며 아들 가서 돈 좀 바꿔와 이러시는 거임 순간 귀차니즘이 발동한 본인은 엄마가 다녀와 나 씻지도 않았어 이러자 엄마 빨래 해야되니까 니가 얼른 갔다와 음 엄마 옷 다입고 계신 엄마가 갔다오는게 빠를까 아님 빤스만 입고 있는 내가 빠를까? 그래? 엄마 3만원 필요해서 남은건 너 줄려고 했는데 순간의 찰나도 허용하지 않을 뉴런 세포보다 빠르게 이미 내몸은 바지를 입고 윗옷을 걸치며 어머니의 5만원을 들고 엄마 다녀올게. 이러고 있었음 돈 바꿔와서 어머니한테 드리자 어머니는 씨익 웃으셨고 잔돈을 건네주시며 보상을 해주셨음 갔다와서 느낀건 참 인간 간사하구나 였음 ㅋㅋ 이상 1시간전 실화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