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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가 났습니다. 상대방이 진상부리네요.
게시물ID : car_29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흠Ω
추천 : 3
조회수 : 1420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1/05/25 20:10:54
제집은 왕복 1차선의 좁은 골목입니다. 골목 끝에 편도1차선의 차도가 있지요.
(골목이 기울어져 있는데, 내리막쪽은 다른길과 연결되어 있으나, 바로 차선으로 이어지는 길은 아니고요 오르막쪽은 고가다리와 연결되어 차량의 유동이 많고 속도도 빠른 편입니다. 제가 사고난 지점에서는 아니지만 50미터 전쯤에 사거리 신호를 받아서 차량이 오기때문에 차량이 없을때까지 2~3분 기다리다가 나와야 하는 곳이지요.)

위에 설명했듯이.... 차선으로 진입하기전에 차량이 지나다니니까 멈춰선 상태에서, 한 1분 서있었나? 왼쪽헤드라이트를 택시가 박아버렸네요.

제가 추정하기로는 택시 기준으로 맞은편에서 마을버스가 오니까, 감속하지않고 오른쪽으로 치우치다가 제차량을 박은걸로 보이는데, 택시기사 말로는 제가 차도로 달려들었다고 하네요.
(제차량과 택시 모두 블랙박스가 있습니다. 우선 제차량은 경사가 급해서 바닥쪽이 않보이지만,  속도계는 계속 0을 표시하고 있고요... 택시기사측은 법적효력 없다면서 공개 거부합니다.)

별로 말섞기가 싫어서, 우선사고 접수하고, 바바리안 모터스가서 수리기간동안 탈차 받아왔습니다.
(우선 대충 견적이 왼쪽헤드라이트랑 앞펜더, 범퍼, 조수석... 구동계열이랑, 축도 한번 확인해봐야 할것같다고... 짜증나네요. 차산지 반년도 안되었는데..)

기분도 별로고 해서, 마무리 지을려고 회사로 갔는데... 택시기사가 회사번호로 전화해서 짜증 부렸다네요..
(명함을 괜히준듯합니다...) 보험사도 냅두고, 제 핸드폰 냅두고, 왜 하필 제 회사로 전화를 그것도 대여섯번이나 해서 짜증을 냈는지....

마음같아선 확실하게 조저버리고 싶은데.... 이미지로 먹고사는 회사라서 흉흉한 소문돌까봐 고민이네요...

아 진짜 짜증납니다. 사원들한테는 내일도 전화오면 녹음해두라고 말은 해두었습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네요.... 술이나 먹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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