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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이 철수하면 안되는 이유
게시물ID : sisa_2067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으아니챠
추천 : 2/2
조회수 : 53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06/06 15:48:25

 
한국이 매년 분담하는 주한미군 주둔비용은 7천6백억원으로 미 국방부가 SK 에너지와 계약한 단 한건의 기름값 6억3천만달러에도 못미친다
미 국방부를 비롯해 미국정부가 해마다 예산집행내역을 공개한 자료를 보면 미국정부가 주한미군을 위해 한국기업들과 계약한 내역이 나옵니다. 지난 2008년 12월 9일 미국방부는 SK 에너지와 기름공급계약 1건을 체결했습니다. 이 한건의 계약으로 미국정부가 SK에너지에 지불한 돈이 무려 6억3천여만달러였습니다. 천2백원 환율을 적용했더니 이 한건으로 미국정부가 지불한 돈이 한화 7천5백73억이 나왔습니다.
주한미군이 사용하는 기름값이 1년에 6억3천여만달러면 될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2009회계연도 그러니까 2008년 10월부터 2009년 9월까지 1년간 미국방부가 SK에너지와 계약한 금액은 7억6천만달러, 한화로 9천백억원이 넘는 돈입니다. 이뿐이 아닙니다 SK 에너지 한 회사에 몰아주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SK에너지는 주한미군에 기름을 공급하는 회사 중 가장 큰 회사일수는 있어도 유일한 회사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같은 2009 회계연도인 2008년 12월 5일, 그러니까 SK에너지와 기름공급계약하기 4일전에 미 국방부는 S-OIL와 4억8천 2백만달러어치의 기름공급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천2백원 환율로 계산했더니 5천7백80억원 나왔습니다.
결국 이렇게 보니 2009 회계년도 한해에만 이 두회사 기름값으로 미국방부가 한국기업에 주는 돈이 1조4천8백억원. 그러니까 한국이 분담하는 비용을 7천6백억원으로 잡는다면 이돈으로 미국이 전부 기름을 사도 주한미군이 사용하는 기름의 절반밖에 못 살 정도의 비용이었습니다.
 
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2/ptoday/pgallery/2010/0701/20100701101140500000000_8481777063.html
 
 
요약
 
주한미군 주둔비용=7천6백억원
미국방부가 주한미군 기름값 사용료 = SK 에너지에게 준 기름값 9천백억원 (2008.10 ~ 2009.09 사용료)
 
즉 우리가 주한미군 주둔비용으로 1년에 주는 돈보다 미 국방부가 주한미군 1년동안 기름값 사용료보다 적음
더 웃긴건 SK에너지와 단독 계약이 아니라 다른 에너지 회사들이 더 있다는 것이다.
 
 
 
 
또한 주한미군의 가치는
 
권헌철 국방대 교수는 작년 9월 발표한 ‘주한미군의 가치 추정’ 논문에서 현재 주한미군의 보유 장비 가치는 17조∼31조원에 이른다고 주장했다. 우리나라 한해 국방예산(33조원)과 맞먹는 수치다.

국방부 내부 자료를 인용해 작성한 이 논문에 따르면 주한미군의 주요 장비는 대당 340억원의 F-16 전투기 86대(2조9240억원), 600억원의 A-100 대전차 공격기 27대(1조6200억원), 1000억원 상당의 227㎜ 다연장로켓(MLRS) 30여기(3조원) 등이다. 미 2사단이 보유한 AH-1 코브라, CH-47 치누크, HH-60 등 헬기 자산은 2조원으로 추산됐다. 주한미군이 보유한 전쟁예비탄(WRSA)도 10만t에 달하며 금액으로는 6조원에 이른다. 이는 한국군의 연간 교육훈련 예산 2000억원을 30년간 투자해야 살 수 있는 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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