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다닐때 중간복학생오빠가있었음 의도치않은일로 애들과 어울리지못하던 복학생과 좀 친해졌음 조금친해지니까 실체가드러났음 술퍼마시느라 일주일에 학교는 한두번오고 과제만생겼다하면 나저런거잘모른다며 날붙잡고늘어져서 숙제도 90퍼 내가해줬음ㅡㅡ 애들이랑 어울리지도못하고 좀 안쓰러워서 도와줌.. 그때부터 과제..특히 영어과제가 생기면 하루종일 전화로 메신저로 못살게굴길래 몇번 해줬음ㅡㅡ 그러다 이오빠가 어느날인가부터 나한테 매일 전화를 하기시작함 근데 이상하게 꼭 밤에만ㅡㅡ그것도 열두시이후ㅡㅡ 술마시면 꼭 전화함 어느날은 술취해서 나한테 말실수를함 자기 사실 ㅅㅅ파트너가있다고........... 그땐정말충격그자체였음..... 담날 아무렇지도않게 친한척굴길래 그냥 넘어감.. 그러다 그오빠가 워낙 과애들이랑 못어울리고 유일하게 나랑만 얘기하고하니까 괴소문이돌기시작함 다들 날 이상한눈초리로 보더니 나랑 복학생이랑 막 이상한 그렇고 그런 사이라고소문이났음 근데 나중에알고보니 그 소문은 이 오빠를 짝사랑하던 어떤애가 낸 소문이였고.. 그 복학생은 그 소문에대해 알고있었으나 해명하지않았음ㅡㅡ 거의매일같이오던 전화도 졸업과 함께 사라졌음.. 어느날인가부터 또다시 줄기차게 전화가오기시작하더니 자기 재적당해서 졸업못하고 학교또다닌다는내용이였음.. 결국 이오빠는 2년제를 4년 만에 졸업함ㅡㅡ내가 졸업하고 이천만원넘게 모을동안 학교에 이천만원을 더 쏟아부어 겨우 졸업함 그 2년학교더다니고 일년당구장일해서 겨우 300만원모음 그300모은걸로 오피스텔에 나가서 산다고 또 전화함 졸업하고도 전화다 줄기차게왔음.... 아 그냥 이제 이오빠가 머리에든것도없고 노력도안하고 철도없고해서 더이상 전화조차 받기싫어짐 전화안받는데도 꾸준히계속걸음ㅡㅡ카톡다씹어도 계속옴 졸업하고 몇년ㅇㅣ나지났는데 그후에만난적도 없는데 거의 집착수준으로 전화를해댐ㅡㅡ 어제 결국 전화하지말라고 선전포고했더니 왜 안받는거냐고 나더러 이상한애라고함ㅡㅡ 결국 폭발해서 철없고 머리에든거없고 남들보다 뒤쳐졌으면 열심히살라고 내가 훨씬아래동생인데 창피하지도않냐고 오빠다워야 오빠란생각이들지않겠냐고 그래서 난 연락하기싫다했더니 니 기준대로 사람평가하는거 아니라고 남자가 살다보면그럴수도있는거라고 ㅅㅅ파트너도 사람마다다른거라며 어따대고 잔소리냐고 ㅈㄹ함ㅡㅡ ㅅㅅ파트너드립할때부터 멀리했어야했는데ㅡㅡ 제가이상한건가요 이오빠가 이상한건가요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