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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복무했을때 엿같은 중대장에 대해
게시물ID : military_299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간지폭풍01
추천 : 5
조회수 : 2056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3/09/05 18:59:32
본인은 모 사단 모 보급부대에 근무했었음.
근무중에 중대장이 2명이었는데 첫번째 중대장은 알오티씨 출신.
그런데 엄청 좋은 사람이었음. 정말 병사들을 위하고 중대원이 마음으로 따르는 그러한 중대장.
정말로 진급해서 요직에 앉았으면 하는 희망이 들정도의 인물이엇음.

그 중대장은 1년간 중대장 하다가 군수지원과 과장으로 가버림 (1,2,3,4종 통괄하는 직책)
뭐 같은 부대이므로 만나고 싶으면 만날 수 있었음.

근데 두번째 중대장이 아주 엿같은 년이었음.
년이라는 말에서 짐작가다시피 여자임. 똑같은 알오티씨 출신인데 전 중대장보다 1년위임. (전중대장 06군번, 두번째 중대장 05군번)
그래서 전중대장이 2번째 중대장에게 굽신굽신
부대가 보급부대였던 관계로 여자의 비율이 어느정도 됨. 부사관도 여자 많고 심지어 대대장도 여자였음.

두번째 중대장의 업적을 나열해보자면
1.자기자랑 존내 심함. 확실히 학교성적이라든지 좋았는데 그걸 왜이리 자랑해데는지?

2.부정부패 존내쩔어
간부들은 정기적으로 체력측정을 봄. 그 체력측정의 기록하는건 병사임
부대에서도 몇명 그거 하러나가는데 그걸하는 병사에게 중대장왈 "기록좀 가라로 잘 해줘라"
여기서 거절할 사람이 얼마나 될거같음?
그 때 행정반에 소대장 행보관도 있었고 몇몇 병사들도 있었는데 그소리 듣고 어처구니 없엇음

3.대대장에게 혼났다고 중대장실에 틀어박혀서 울음.
병사 몇명이 어떤 사고를 저지름. 그 사건에 대해 대대장은 영창은 보내지말라 이렇게 했는데 돌아이 중대장이 이건 지위권에 대한 도전이다 뭐냐 해가지고 기여코 영창에 보냄. 대대장 빡쳐가지고 중대장에게 개쌍욕을 했음. 중대장 그거가지고 중대장실에 틀어박혀서 울음.


2번은 국방부에 찔러도 할말 없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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