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초 가량이 흐르자... 무한창이 뜨더군요-_-... (무한창 : 인터넷익스플로워가 컴퓨터 따운될때까지 자동으로 수없이 실행됨)
alt+f4를 열심히 눌러서 진정시키고 나니까 채팅창이 없어졌더군요-_-;;;
오기가 생겨서 또 들어갔습니다-_-... 이번엔 비번창을 실행시키더군요-_-;;; (비번창 : 패스워드를 걸어서 풀지못하면 관련 윈도우 작업창을 터치할수없다)
clrt+alt+del 눌러서 채팅창 강제종료했습니다-_-;;
그런데...제가 이래보여도 웹쪽에서 5년 넘게 일한 사람입니다-_- 5분 투자했더니...금방 해답이 나오더군요-_-;;; 윈도우 시스템폴더에 저장돼는 채팅창프로그램을 약간 조작해서 태그 약간 조합해서 넣으면 다 하는겁니다-_-...
물론...관련 지식이 어느정도 있어야 하겠지만-_-+
아무튼-_-...모든 비밀을 알아낸 저는 똑같이 보복을 하려... 했.지.만...
"할줄 알면 막는법도 알겠구나...그리고...내가 왜 저런애들한테 놀아나야 하는거야..."
생각을 고쳐먹고 다시 채팅방에 들어갔습니다...
또다시...팸이란 종족들의 욕설과 따운먹이기가 연이어 행해졌습니다... 전 욕한마디 안하고 대꾸만 해주면서 그 모습들을 하나하나 스샷으로 찍어 저장을 했죠...
30분 넘게 저를 가지고 놀았다고 착각하는 팸이란 종족들은... 저를 이제 강퇴하더군요-_-;;;...저를 가지고 노는게 재미없어졌다고 생각했나봅니다...
ㅈ ㅏ! 마지막으로 그 방에 있던 분들과 중간중간 나갔다, 들어왔던..분들의 아이디를 전부 스샷에 찍었죠...
그리고 진정서를 작성한후 증거자료들을 cd에 저장했습니다...
다음날 바로 사이버수사대 본-_-사를 찾아 갔습니다.
안내원에게 상황 설명을 해주니 사건접수 문서을 주더군요 -__- 제가 접수한 목록은 대충 이렀습니다
모채팅사이트의 운영자에게... 본 회사가 서비스중인 사이트에서 제대로 서비스받지 못했을뿐더러 프로그램상의 버그를 그데로 방치해 사용자에게 피해를 주었으므로 손해배달 청구를 합니다... 그리고 본 사용자에게 인격적모독과 재산적피해를 준 본 사이트의 사용자를 색출하는것은 당연한 것이며, 사법처리(손해배상,명예훼손)를 강경히 권장합니다...
-_-... 제대로 일을 해결해 보자는 의지가 생기니까... 캠-_-빨은 안서도, 글-_-빨은 잘서더군요...
그렇게 사건접수를 한후...3주정도가 지나고 전화가 왔더군요... 경찰서로 소환하래여-_-;;;...대충씻고 쫄래쫄래 가봤습니다-_-...
모채팅사이트의 운영자 한분과 그 팸이라는 종족들의 대부분이 잡혀왔더군요-_- 제가 제출한 증거자료와 사이버수사대내에서 수사한 보고서를 보고있더군요-_-...
더 웃긴일은 그 팸이란 종족들 대부분이 가명아이디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_- 제가 신고한 명예훼손,손해배상과 더불어 주민등록번호 도용이라는 죄목이 추가돼었더군요-_-...
모채팅사이트의 운영자분이 저를 잠깐 보자고 하더군요-_-... 거의 대부분이 가명아이디를 쓰고 접속지가 정확치 않아... 아이피 추적이 힘들어..조금 오래걸렸다고-_-... 그리고 이번일이 회사밖으로 퍼지면...엄청난 타격이라고... 모두 잡아 들였으니...제발 화푸시고...함의금으로 해결하자고...-_-하더군요...
-_-전 부드럽게 말씀드렸습니다...
"법데로 할래요..."
사실 모채팅사이트의 운영자분의 소송은 취하했습니다... 그 분들에게는 잘못이 없다고 생각했고...이번일을 계기로 이와 똑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게 해달라는 목적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팸이란 종족들은 저를 보자...당황한 기색이더군요-_- 그리고 저에게 맨처음 ㅗ-_-ㅗ를 날렸던 방장은 14살짜리더군요-_-
경찰아저씨께 크게 말했습니다-_- 구-_-속은 언제 돼나요-_-?
그 말을 듣자 ㅗ-_-ㅗ를 날렸던 방장의 어머니가 저에게 애원을 하시더군요-_-;; 중1짜리라 구속은 안돼도 퇴학처리당한다고...하나뿐인 아들 인생 망친다고...
-_-아주머니가 너무 안스러워 한마디 해드렸습니다...
"다시 시작하기 딱좋은 나이네요..."
-_-...잔인한놈입니다...저;;
경찰아저씨가 가까이 오시더니...
"청년...왠만하면 합의금으로 끝내지그래...소송당한게 여러명이라서 합의금도 꽤 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