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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생이 학교에서 안경을 부러트려서 고소를 당할 것 같습니다.
게시물ID : gomin_29909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매년발동상
추천 : 0
조회수 : 612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2/03/09 18:41:52
안녕하세요
매일 매일 오유를 눈팅하며 살아가다가
어떻게 대처 해야할지 모르는 일이 생겨서 오유님들의 도움을 구해요.

남동생이 중학교때 왕따를 당해서 학교를 그만두고 검정고시로 중학교 졸업하고
다른 마을로 남들보다 1년 일찍 고등학교에 들어갔어요.
왕따를 당해서 다시 학교에 가도 혹시 나쁜일이 생기지는 않을까 고민했는데
다행히 친구도 조금 생긴것같고 남동생도 즐거워했습니다.
그런데 2일전인 수요일 남동생의 표정이 좋지 않았습니다.
어머니께서 동생에게 물어보니 학교에서 싸웠다고 했어요.
왜 싸웠는지 물어보니까 아무래도 동생이 좀 애같은 행동을 많이 해서 같은반 아이가
몇살이냐고 물어봐서 남동생이 1년어리다고 검정고시봐서 들어왔다고 말했더니
그러자 같은 반아이들이 자신들보다 어리다고 온갖 욕설을 했다더군요(남동생이 정확한 욕설의 내용은 기억하지 못했습니다.)

왕따를 당했던 안좋은 일이 있어서 그런지 같은반 아이와 싸우고 동생은 다시는 학교 안갈꺼라고 소리치고 집으로 돌아왔지만 어머니께서 잘 타일러서 어제 다시 학교에 보냈습니다.
그리고 잘 다녀왔는데 오늘, 어머니께서 학교에 다녀오셨습니다.

집으로 돌아온 그때 싸운건지, 오늘 싸운건지는 모르겠지만
싸운 상대아이의 안경이 부셔져서 아이가 안경값을 요구해서
어머니께서 안경값이 얼마냐고 물어보니까 안경테랑 알값, 이것저것 해서 10만원은 나온다더군요
그래서 어머니께서 15만원을 주면서 안경을 하라고 주셨는데
선생님께서 그럼 안경을하고 영수증을 끊어서 가져와서 남은 돈은 저희 어머니께 드리자고 말하시니까
상대아이는 자신이 피해를 받았는데 왜 돈을 돌려줘야하냐고 자신이 가지겠다고 말했데요.
어머니께서는 그건 아닌것같다고 말하시니까
그럼 자신은 안경이 부러졌으니까 살인미수로 고소하겠다며 협박했다고 어머니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만약 저 아이가 고소를 하면 어떻게해야할까요?
저아이와 좋게 해결할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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