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다른 사람에 비해 키는 크지만 다리길이는 그대로고 상체길이가 큽니다 ㅜㅜ 그런이유로 어떤 책상에 어떤 모니터를 걸치든간에 무조건 아래를 내려다보게 되어있습니다 ㄱ-;;
근데 제가 학생이거든요 갑자기 선생님이 거북목증후군 이야기를 꺼내시는거에요 모니터 높이고봐라~
근데 모니터가 싸구려라 안높여져요..
그래서 책을 밑에 한 8센치정도는 깔아놓고 벌써 6개월이 지났네요 요즘따라 목이 아픈것 같기도 하고 피곤한 것 같기도 하고 갑자기 팟 떠오르는 말이 ' 혹시 나도 거북목?!?!?!?!?!?!?! '
그래서 옆에서 사진을 찍어봤는데 별 이상한 모습은 보이지 않고 거북목이 목이 앞으로 나와서 거북목이라면서요? 우선 고개를 빳빳이(이?히?) 들고 뒷쪽 목을 만져보면 가운데가 푹 들어가고 어깨 가운데쪽에 뼈가 튀어나오고 머리쪽도 좀 튀어나와서 대충 C자는 맞는 것 같은데요 (말이그렇지 정상이랍니다ㄱ-) 아.. 왠지 불안하네요 빳빳이 들았을때 모니터를 내려다보게 되거든요...
지금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불안해요 ㅜㅜ 의자도 어디서 주워온거라 뒤로 넘어가거든요 가운데는 그대로고 (뭐.. 흔들의자 같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뒤로 쫙 넘기면 목이 그대로 처음 각도를 유지하는 반면에 허리는 뒤로 넘어가잖아요 그러면 목을 쫙 뺀거랑 다름이 없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