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던파는 뭐랄까, 한방쾌감에 너무 익숙해져 있는 것 같아요.
최근 격투가 밸런스 조정 전에, 이계를 돌았는데요. 저는 소마로 갔고..
그때 홀리분과, 스커분과, 검호분 이렇게 넷이 파티를 꾸려서 개이계를 돌았습니다.
꿈성을 도는데..
첫방에서 백보-폭검-머슬콤-뭐 하니까 첫방 순삭나고..
두번째방 백보 한방에 4마리 끔살
세번째방 아포 후 사로킥으로 3마리 순삭
네번째방 머슬콤 넣고 폭검인가? 뭐 쓰니까 또 순삭
다섯번째방 스커분이 머슬콤 한두개 넣으니 사망
보스방 5초컷
... 전 정말 할게 없었습니다.
신이계를 도는데 별반 다르지 않더군요..
괜히 몹 건드리면 한방 삑날까봐 때리지도 못하겠고..
좀 아니다.. 싶긴 했어요.
그리고 또 한번은 소환사로 신이계를 도는데..
흑룡방에서 도움되시라고 샐리 꺼냈다가 오라 사라지는 버그 걸리고
금룡방에선 천귀살 금룡분신 3마리한테 쓰는데 파티원분들이 약하네 라고 했던가 하여튼 좀 기분상하는말 하시더군요. 물론 3마리 다 원킬났습니다..
머.. 여기서도 그랬어요. 괜히 소환수 꺼내서 꼬이느니 최소한만 소환하고 다니고..
또 소환사 특성상 공팟에서는 소환수 소환하는거 기다려 주지 않죠. 덕분에 방 넘어가서 소환하는데
소환하면 또 죽어있고
다음방 넘어가면 또..
그 캐릭들을 탓하는게 아니라.. 던젼을 저렇게 밖에 돌수 없게 만든 네오플을 탓하고 싶네요.
물론... 만렙이 85로 확장되고 이계도 나온지 꽤 오래됐고 해서 그럴수도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