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건대 정모 주최자 입니다 ^^
주말은 다들 잘 보내셨는지요~ 후기가 늦어져 정말 송구스럽습니다.
일단 먼저 그날 회비정산을 말씀드린 후 후기 마저 쓸께요 ^^;
총 8분이 모였으며 2번에 걸친 회비 총 모금액은 (일인당 2만원씩) 16만원 입니다.
1차 술집 68,600원
2차 노래방 25,000원 + 6,000(음료수)
3차 술집 43,000원
4차 술집 17,000원
총 합이 : 159,600원 이며 잔금 400원은 제가 꿀꺽 하였습니다.
영수증은 그림 파일 참조하시면 되겠습니다 ^^ (음료수 영수증은 없음!!다들 먹었으니까 알잖아!!ㅎㅎ)
그 날은 7시에 정모를 시작하였고 5~10분 간격으로 도착들을 해주셨습니다.
건대에서 왕x박이라 하면 그래도 좀 유명(?)한 축에 속하는 줄 알고 제 딴에는 그리로 룸을 잡았으나
위치를 아무도 모르셨고 ㅋㅋ인원이 많이 안모일 줄 알고 룸 빼고 테이블로 잡았으나 또 인원 증가에 따라
오붓이 앉아서 얘기를 시작하였죠 -0-; (엄연히 제 주관적인 거니 태클걸고 싶으면 전화 해주삼 ㅋㅋ)
다음 날 일어났을 때 각 인물에 따른 나의 기억을 되살려 보자면
막내 : 잘생겼으며 얼굴이 희고 전형적인 꽃미남 스타일, 게다가 노래도 잘 부르고
형, 누나들이 짖궃게 해도 웃으며 받아주는 아주 모범적인 훈남 스타일
찍사 : 멋드러진 중절모가 잘 어울렸음, 멘트 날리는 걸로 보아 좀 선수같아 보였음.
위트가 넘쳤으며 센스가 있음. 게다가 정말 초고화질 탱크사진기를 꺼내며 찍사를 하는
모습을 보노라 하면 레알 스타일리쉬했음.
4차원 소녀 : 정말 동그랗고 커다란 안경이 인상적이였으며 건대정모 유행어를 만들어 낸 장본인.
너무 솔직하여 싫은 건 싫다함!! 말씀이 많지는 않으시지만 한 번 말할 때
뼈를 담아서 얘기하셔서 주변이 빵빵 터짐.
사투리 소녀 : 말투는 표준어이나 억양이 사투리임. 다 알고 있으리라 생각함. 찍사님과 일전에 안면이
있는 사이로 초반 가식모드로 전향하려 했으나 찍사님 때문에 실패라고 직접 실토하심.
술도 잘 하시고 우리 모임 중 유일한 커플. (더군다나 오유에서 만난 커플이라 함)
슈퍼스타K 시즌3 : 이 날 가장 주목받은 사람이자 스포트라이트 된 분. 초반에는 아주 평범하게 대화하였고
노래방을 갔다 온 뒤로 주목되었음. 빵 터지는 얘기 반, 지루 한 얘기 반 정도 하심.
4차원 소녀님의 유행어로 본의 아니게 상처 받으신 분이기도 함. 내 생각만 그런가 ㅎㅎ
내 친구 1(남) : 원래 안웃기는 넘인데 그 날따라 좀 잼있는 멘트를 날려서 살짝 호감 되었음.
내 친구 2(여) : 초반에 자기 소개안한다고 난리부르스 쳐숴 이미지 급 실추. 후에 나보다 더 정모사람들과
친하게 말함.
주최자 : 캐 훈남
이상 인물 정보였구요 후기란 게 원래 적는 사람 마음이니깐요 +_+
1차가서 술 마시고 게임하고 정말 잼있었어요.ㅎㅎ 처음에는 어색한 면이 많이 있었지만 후에 서로
말을 좀 놓고나서는 더욱 더 잼있어진 거 같아요. 제가 정모를 2번정도 나갔었는데 그 때마다 진상들이
한명씩 꼭 있었는데 건대정모는 다들 좋은 분만 나와서 제가 정모 이끌 기가 수월했으며 무얼하자라고
말했을 때 단 한분도 거절하는 분이 없고 흔쾌히 응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
노래방에서는 슈퍼스타K 시즌3에 나가실 의향은 없으나 저희가 정말 추천드리고 싶은 분이 있었는데
이 분땜에 정말 노래방에서 배꼽잡았어요 ㅎㅎ 3차부터는 주로 얘기를 많이하였고 저는 새벽 3시정도
택시를 타고 복귀하였습니다. 세 분은 날새고 갔다고 하네요 ㅋㅋ다들 정말 즐거웠습니다 ㅎㅎ
일단 후기는 여기서 마치며 덧붙이는 말이 있습니다~
찍사는 회비 다 냈는데 노래방부터 빠져서 좀 미안하다 ㅠㅠ 형이 따로 밥 한끼 사줄께..문자바람 ㅎㅎ
그리고 어제인가 4차원 소녀님이 쓴 후기 봤습니다. 그 밑에 좀 안좋은 리플이 달려서 글이 삭제된 거
같네요...음...저는 다 보고 있어요 +_+
이상 건대 정모 후기였어요!!! 1시간 동안 썼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