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인이 잡히는 결정적인 제보를 해주시는 분에게 합의금을 받으면 합의금 중 100마원을 현상금으로 걸었어요 진행이 어떻게 되어가는지 확인을 한다고 창원 서부경찰서에 전화를 했더니 어제 범인이 잡혀서 창원중부경찰서로 범인이 넘어갔으니 조만간에 중부 경찰서에서 피해자인 저에게 연락이 올거라고 하네요.
이련 경우는 처음이라서 갑자기 기분이 이상하네요.
처음에는 500만원 아님 합의를 해주지 않겠다!! 하고 독하게 마음을 먹었는데..........
아직 피의자를 만나지는 못했지만 피의자가 정말 어려운 사람이라면 그래도 그렇게 완강하게
할 수 있을지................아마 못할거같아요 ㅠ.ㅠ
창원에 도난 CCTV가 얼마나 많은데 창원에서 잡혔다고 하니;;;
도둑이 좀 모질이 같네요.
ㅎ ㅑ..........모질게 마음을 먹어야 할까요? 그래도 한사람 인생이 달린 문제인데 용서를 할까요? 자꾸 며칠동안 맘졸이고 택시비 사용한 비용만 받고 합의해주자란 마음으로 조금씩 기울다가도 와이프 고생한 것을 생각하면 부아가 치밀어 오르네요.
참..... ================================================================================================ 이렇게 고민 게시판에 글을 올렸는데요. 방금 완전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방금 경찰서에 담당 형사분과 통화를 했어요. 78년생의 전문 털이범이고 초범도 아니라고 하네요. 지금 경찰서에 피해자분들이 오시는데 한두명이 아니라는군요. 어느 공터에 절도된 차량이 몇대가 있더랍니다. 78년생이면 33살, 젊은데 이렇게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입히며 돈을 벌다니........
강간범들이 또 범죄를 일으키듯 이런놈도 법과 상대방이 만만하니 또 범죄를 일으키나봅니다. 이놈을 어떻게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