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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아의 이야기..그리고 한미 FTA
게시물ID : music_2993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맥거핀
추천 : 0
조회수 : 31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1/11/05 03:20:49
서울서 태어난 나의 친구 영아 창백한 얼굴과 좁은 어깨 바퀴 달린 의자 위에 앉아 창 밖을 바라보면 지붕과 하늘과 자동차소리 흰 가운을 입고있는 나를 찾아와 예쁜 미소를 지어주었지 하늘에 붉은 노을이 물들을 때 작은 목소리로 말했지 흰 머리를 쓸어 넘기시는 어머니의 두 눈엔 슬픔이 깃들여 있어요 어머님 참 좋은 분이세요 절 보살펴 주셔요 하나님은 왜 안 그러실까 눈부신 햇살 들어오는 하얀 병실에서 아무도 모르게 흘리는 눈물 하루종일 창가에 앉아 창 밖을 바라보면 지붕과 하늘과 자동차 소리 깊은 잠에 빠져있던 내게 다가와 맑은 미소를 지어 주었지 하늘에 붉은 노을이 물들을 때 수줍은 목소리로 말했지 저를 힘껏 안아주시는 아버지의 가슴엔 사랑이 담겨져 있어요 이 세상은 참 멋진 곳이예요 전 알고 있어요 사람들은 왜 그걸 모를까 --------------------------------------------------- FTA 통과하면 나중엔 병원 가는 것조차 힘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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