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일 조금넘은 커플인데 여자친구 쌩얼을 처음 봤어요 안경쓰고 화장기 하나도 없고 모자를 푹 눌러쓴 모습을요 제 앞에서 알짱거리길래 왜 저러나 속으로 짜증 났어요 그리곤 제앞으로 와서 말거는데 10초정도 못알아 본것 같아요 포커페이스 유지 못하고 누구?? 이런표정 하고 있었는데 이런 제모습을 보곤 왜 못알아 보냐고 지금 장난하냐고 버럭버럭 소리를 지르는거예요 제가 일부러 못알아 본것도 아니고 생전 처음보는 사람이 와서 친한척 하는데 어벙할수 있잖아요 따지고 들면 속은건? 난데 여자친구한테 미안해 미안해 하는 제모습도 짜증이 났어요 그래도 최대한 여자친구 위해서 짜증안내고 위로 해줬어요 여자친구 기분을 이해못하는건 아닌데 그렇다고 온갖 짜증을 내는데..... 일부러 헤어지자고 핑계 대는것도 아니고 억울하고 화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