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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생각이..너무 많아서.........좀..
게시물ID : gomin_299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올훼스의창
추천 : 1
조회수 : 653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08/11/16 13:57:41
생각이요.. 너무 많아요....

같은 반애들은..
남친이다 뭐다.. 남자 소개받고... 만나고..
예전같으면 우습게 생각하고 (실제로 안우스워도.. 우습게 생각해야 그쪽으로 눈이 안가니까요..)
그냥 넘겼는데..
왜 지금은.. 그냥 안넘겨져요
부럽기도 하고.......

그렇다고 아무 남자나 소개받고 만나고싶진 않구요..
그런데도 남자친구 있으면 좋겠단 생각은 들구요..

같이 놀던 친구들..ㅋ 하고도
지금은 그냥 남처럼 지내구요.. 사이가 안좋으니까 남보다 적인가.. ㅎㅎ
뭐 걔네 말고도 .. 얘기하는 친구들은 있지만..
우선.. 그래도 내 사람이 떠나갔다는 거 자체로..
좀 자신감이랄까.. 자존감이
낮아졌구요 ㅎㅎ........

이제 고3이니까..
공부만 해야겠는데..
ㅋㅋ 공부가 하기 싫다기 보다는..
이런저런 잡생각들이 많아서
공부가 손에 잘 안잡혀요...ㅋ

요즘 많이 드는 생각은
그냥 외롭고 ( 왠지 이 나이에 외롭다고 ㅋㅋ하니까 웃기긴 웃기네요;)
우울하다 해야하나..
뭘 보고 뭘 해도 재미가 없고..ㅋㅋ
사소한거에 잘 웃는 애들 보면ㅋㅋ 참 인생 즐겁게 사는거 같아서 조금 부럽기까지 해요
재미도 없고.. 의욕도 안나고.. 우울하고..

이런 상태에서 공부가 ㅋㅋ 잘 안잡히네요........


공부 해야하는데!!!!!!!!!!!!!!!!!!!!!!!!!!!!!!!!!!!!!!!!!!

마음은 여러가지로 우울하고 생각들만 많아지고
이러다가 진짜 내신 수능 망할것 같아서................
그런데 사실은.. 진짜로 공부가 걱정된다기 보다는..
우울해서.. 이 우울을 어떻게 ㅎㅎㅎ 해결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살도찌고.. 자신감도 없어지고...ㅋㅋ
남자친군.. 모르겠어요~~ 지금 시기나 상태에서 남자친구 만나고 싶진 않거든요..
사랑에 빠져들수 있는 상태도 아닐뿐더러 아직 그러고 싶진 않고..
그렇다고 부럽다고 외롭다고 누구 만나서.. 어중간하게 사귀고 싶진 않고..
에휴.........................


뭘 이렇게 주저리주저리 쓰고 있는지.....ㅎㅎ

혹시 저같은 생각 하신분은.. 없으신지요....ㅎㅎ
아님 저라면 어떡하시겠어요??
어떻게해야 공부에 집중을 할까요??

부모님 생각하고 그래두요..
원하는 대학 생각하고 그래두요..
마음이 왜케 안잡히는지 모르겠어요!

진짜 중학교때가 훨씬 공부하기 쉬웠던것같아요
그땐 학원다녀서 남자애들하구 메신저로 쪽지하고 대화하고 그래도
공부에 집중했고 성적도 훨씬 좋았고 더 열심히 했던것같아요 뭐든지

그런데 지금은 "열심" 이 안돼요.. 뭘 해도 열심히가 잘 안돼요........
이런거 생각하고 그러면 너무 허무하고 우울해 죽겠어요...........


ㅠㅠㅋ...위로라든지.. 충고라든지.. 뭐라두 좋으니까
저에게 말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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