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반애들은.. 남친이다 뭐다.. 남자 소개받고... 만나고.. 예전같으면 우습게 생각하고 (실제로 안우스워도.. 우습게 생각해야 그쪽으로 눈이 안가니까요..) 그냥 넘겼는데.. 왜 지금은.. 그냥 안넘겨져요 부럽기도 하고.......
그렇다고 아무 남자나 소개받고 만나고싶진 않구요.. 그런데도 남자친구 있으면 좋겠단 생각은 들구요..
같이 놀던 친구들..ㅋ 하고도 지금은 그냥 남처럼 지내구요.. 사이가 안좋으니까 남보다 적인가.. ㅎㅎ 뭐 걔네 말고도 .. 얘기하는 친구들은 있지만.. 우선.. 그래도 내 사람이 떠나갔다는 거 자체로.. 좀 자신감이랄까.. 자존감이 낮아졌구요 ㅎㅎ........
이제 고3이니까.. 공부만 해야겠는데.. ㅋㅋ 공부가 하기 싫다기 보다는.. 이런저런 잡생각들이 많아서 공부가 손에 잘 안잡혀요...ㅋ
요즘 많이 드는 생각은 그냥 외롭고 ( 왠지 이 나이에 외롭다고 ㅋㅋ하니까 웃기긴 웃기네요;) 우울하다 해야하나.. 뭘 보고 뭘 해도 재미가 없고..ㅋㅋ 사소한거에 잘 웃는 애들 보면ㅋㅋ 참 인생 즐겁게 사는거 같아서 조금 부럽기까지 해요 재미도 없고.. 의욕도 안나고.. 우울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