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을 하고있었어요.
요새 나름 퍼스널컬러 신경쓰면서 화장하는데도
인생립도 못만나고 아직 제대로 톤에 맞게 화장하지는 못하고 있거든요
예전에 진단을 받았을때 여름쿨톤이라고 하긴 했는데..
로드샵에서는 쿨톤에 맞는 색조를 거의 안내놓더라고요.ㅠㅠ
여튼, 머리를 풀어내리고 화장을 하다가 문득,
머리를 묶어볼까? 하고 묶었더니
갑자기 얼굴에 형광등이 쫙...!!!!!!
집에서 입는 잠옷티셔츠가 있는데요
(어디서 받은 단체티...) 이게 형광핑크거든요
진짜 그냥 형광.핫.핑.크.
마치 진단받을때 맞는 드레이프를 올리니까 피부가 살아났던 그때처럼
갑자기 형광등이..허허....
다시 머리를 내리니까 형광등이 착!꺼짐ㅋㅋㅋ
신기해서 머리를 올렸다 내렸다 몇번을 했어요..
목늘어난 티라서 이걸 입고 나갈 수는 없구..
이런 색깔 옷이 흔하지않은데...
비슷한 옷 찾아봐야겠어요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