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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art_37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페사딜라★
추천 : 2
조회수 : 528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2/06/07 21:24:10
혼잣말
신체로부터 나온
모든 것 중에 깨끗함은 없다.
귀지, 코딱지, 똥, 오줌.
길바닥에 내뱉듯
버려진 사상도
불결할 뿐이러니,
바닥에 흥건한 것
쉴 곳 고사하고
몸둘곳도 없게 찼다.
거꾸로 된 도형의 기이한 환생도,
이 피폐한 영혼은
차마 묘사치 못하리.
봐줄 이, 들어줄 이
한데 어울려 없는
군중 속. 암묵의 외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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