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지금 27살인데 책을 한번도 끝까지 읽어본적이 없다고합니다.

집중이 너무 안되고 재미도 못느끼겠다고하고 교과서도 진도 나갔을때만 읽고 다시 본적 없다구하고요.



어릴때도 하도 왔다갔다가 심해서 4살까지 업고 기르셨다고하시고

남이 말하면 제대로 듣지도 않습니다 ㅠㅠ;

직장에서도 그걸로 위에서 욕 많이 먹었다고 하더라구요.

말하면 보지도 않고 건성으로 응응 그러고 바로 까먹습니다. 



그리고 갑자기 화가나면 그걸 주체 못합니다;

자다가 무슨일 있어서 꺠우면 짜증난다고 벽이 나무판자로 되어있는데 그걸 발로차서 부순적도 있구요.

갑자기 얼굴을 확 밀칠때도 있구요.



또 노는걸 너무 좋아합니다.

일거리를 집으로 가져오면 그것부터 하는게 아니라 게임도 하고 티비도 보다가 잘 시간되서야 시작하는데

그것도 그냥 내일 혼나고말까 해서 안하려는거 혼내서 겨우 하게는 합니다만ㅠㅠ 



"일을 미리해두고 놀면 속도 편하고 내일 회사에서도 안 혼나지 않느냐"

말하면 난 혼나도 상관없는데 이래 버리고 ㅠㅠ



한번 병원가보자고 자기는 정상이라고 하는데 이게 정상의 범위인지 궁금합니다 ㅠㅠ 

제가 민감한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