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인데 너무 두렵네요 이러다 진짜 망치는건 아닐까, 과연 이게 맞을까하고 하루에 수십번도 더 생각해요.. 부모님은 저를 정말 너무 믿고 따라주시는데 제가 그 믿음을 져버릴까봐 너무 겁이나요 부모님 속 썩이고 조금 늦게 철이 들어서 후회하며 열심히 공부했어요 나도 내 자신에게 놀랄정도로 성적도 정말 많이 올랐어요 그런데도 주위에서는 자꾸 안된다고 해요.. 제가 가고싶어하는 대학을 말하면 '니가 어떻게 감히..'이런 표정으로 저를봐요 실제로 그런 말도 들어봤어요 나는 할 수 있을거 같은데.. 정말 안되는걸까요??주위 사람들은 저를 객관적으로 보고 저는 주관적으로 봐서 제가 저를 깨닫지 못하는걸까요?? 아니였으면 좋겠어요..정말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