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말하자면 원나잇이나, 혼전순결이나 이런거에 대해 찬반을 조사하면, 오유에서는 70:30으로 원나잇에 부정적인 의견을 말할겁니다. 하지만, 솔직히 말해서 사회에서 사람들과 이야기해보면 30:70이라고 봐도 상관 없을 정도입니다. 저는 글쓴이가 18살 어린나이에도 불구하고 남자친구와 관계를 가지고 임신 까지 했다는 것에, 나쁜 생각을 그리 가지지는 않습니다. 아직 우리나라 성교육이 성개방성에 비해 덜 진보했다고 생각될 뿐이네요.
낙태 솔직히 생물학에 몸담고 있는 사람으로서 자연의 섭리를 거스르는 일에 찬성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다만 생명의 존재의 가치를 따져보면, 그 작은 생명하나 때문에 가치가 수천배이상되는 글쓴이 인생이 무너지는게 불합리 하다 생각되어 저는 낙태를 추천해줬습니다. 남자친구도, 글쓴이도 그 애를 키울 자신은 없을 겁니다. 억지로 키운다고 하더라도 TV에서 종종나오는 어린부부들 처럼 될거라 생각됩니다. 그냥 자기 꿈은 꿈대로 무너지고, 아이도 재대로 키울 수도 없을거구요.
자기 자신이 먼저 살아가야, 앞으로 10년뒤 태어날 아기에게 덜 미안해 지지 않을까요? 지금 세상의 빛도 못본채 죽이는 아이를 사랑해주지 못한 만큼 미래에 자신이 준비된 상태에서 태어날 아이에게 더 사랑해주는걸로 보답해주면 되는 겁니다. 당장 앞만 내다 보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