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퍼옴,bgm] "인생"이라 불리였던 애니.
게시물ID : animation_34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클라나드
추천 : 13
조회수 : 1055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2/06/08 00:17:26
[ 애니매이션 내용상 중요한 부분들이니 원치 않으시면 '뒤로'를 누르세요.]














CLANNAD...

...

...








"오카쟈키"
"응?"

"언젠가 후코가 얘기했던, 오카쟈키가 나온 꿈 기억해요?"
"꿈?"

"불가사리 축제 꿈이요."

"후코가 혼자 바닷가에서 놀고 있었는데, 오카쟈키가 손을 끌어 당겼어요."

"여기서 혼자서 뭐 하는 거야? 오늘은 불가사리 축제야하면서..."

"오카자키랑 나기사를 만난 이 후론 정말 그런 나날이었어요."

"항상 즐거운 곳으로 후코를 데려가 주고, 하루하루가 축제처럼 너무나 즐거웠어요."

"고마웠어요."

"후코, 참 행복했어요."








"결혼 축하해 언니"

"언제까지나"

"언제까지나 행복하게"

"앞으로도 항상 행복해..."
"후우...?"







코토미에게

세상은 아름답단다

슬픔과 눈물로 가득할때도

눈을 크게 뜨렴

하고 싶은 걸 하렴

되고 싶은 사람이 되렴

친구를 찾으렴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어른이 되려무나
"선물가게에서 발견한 곰돌이란다"

"가게란 가게는 다 찾아봤지만, 이 아이가 가장 크더구나"

"시간이 없어서 공항에서 못 보냈단다"

"사랑하는 코토미"

"생일을 축하한다"

"생일을 축하한다"








"꿈을 이뤄! 나기사!!"
"하...?!"


"나기사!"

"바보냐 너는!"

"자식의 꿈은 부모의 꿈이야."

"네가 이루면 되는거야."

"우리는 네가 꿈을 이루길 바래왔어"

"우리는 꿈을 포기한게 아니야!"

"너의 꿈을 우리의 꿈으로 삼은거야."

"부모라는건 그런 존재라고!"

"가족이라는건 그런 존재란 말이다!"

"그래서 그 날 이후 계속...."

"빵을 구우면서 계속..."

"우리는 네가 꿈을 이루기를 고대하면서 살아왔단 말이다!!"







"내가 선택한 거야"

"선생님의 평가나 점수로 얻는 그 어떤 높은 곳보다도"

"나에겐 더 큰 가치가 있어"

"그러니까"

"토모야의 곁으로 가겠어"

"온 힘을 다해서 네 곁으로 갈레"
"..."

"하하, 누가 선배인지..."

"갈께...조금 늦었지만, 나도 네 곁으로..."

"...하아...흑..."
"아..."

"흑...토모야......토모야아..."
"뭐야아...왜 그러는거야!"

"흑...흐으윽..."
"울지마...울지 말란 말이야아..."







그녀석은 금발의 이상한 녀석이었다.

얼굴만 봐도 절로 웃음이 나왔었다.

이 학교에 온 후 그렇게 크게 웃어본건 처음이었다.

이 녀석이랑 같이 바보짓을 해보자, 그렇게 생각했다.

스노하라와 처음 만났던 날 이후...

우리는 항상 함께였다.

그리고 지금도...

우리는 웃고 있다.







"분명, 오래전부터 미사에 누나랑 함께 이 축제에 오고 싶었던 거야."

"어제 꿈 속에서 녀석의 목소리가 들려왔던거 같았어."

"축제 때, 마지막까지 함께 해주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아......"

"다른 말은...?"

"다른 말은 하지 않았어?"


"그리고 소원대로, 항상 곁에 있을 거라는데?"
"......하아..."

"고양이랑 데이트 할 약속은 한 기억이 없는데 말이지."

"하지만 오늘은 놀아줄까?"







"전 정말 행복한 사람이에요."

"이렇게나 많은 사람들이 제 버팀목이 되어주니깐요."

"..."

"카즈토 오빠"

"고마워요."







"토모야..."

"그런 일로 자신을 멈춰서는 안돼요."

"나아가야 한다면, 나아가야만 해요."

"토모야는 계속 나아가 주세요."
"..."

"전 1년 더 힘낼 테니까요."

"..."

"토모야?"

"손 잡아 줄래요?"
"...바보...또 열이 오를 거야."

"잠깐 동안만요, 잠깐 동안만이라도 토모야랑 손 잡고 걷고 싶어요."

멈춰 서지 않고, 걷고 싶었다.

어디라도...영원히...

한없이 이어지는 고갯길이라도...

둘이서...







모든 게 변해버리고 말았어.

변하지 않을 수는 없게 되었지.
"포기하지 않고 계속 한다면,"

"꿈은 이루어 지니까..."

하지만, 잃어서는 안되는 것이 있었어.

계속 노래를 불렀어야만 했어.

그 누구를 위해서가 아닌...

오직 한사람, 이 사람을 위한 Love song을...







"나기사..."
"네?"


"결혼하자..."
"예"


"..."

"...괜찮은 거야?"
"저도 토모야 밖에 없다고 생각해왔어요. 계속..."


"이런 놈인데..."

"나, 이렇게 한심한..."
"저도 한심해요."

"하지만, 둘이 함께하면 강해질 수 있어요."


"크흑..."

"계속, 곁에 있어줄 수 있어?"

"네, 계속 곁에 함께 할거에요. 어떤 때라도, 언제까지나..."








"나기사를 저에게 주십시오!!"

"..."

"..."

"...헷! 이 녀석은 날 닮았단 말이야."
"전,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어요~ 아주 쏙 빼닮았죠."


"어른이 되고 싶어서 마음에 급해진 거야. 아직 어린애인 주제에..."
"그러니까 닮은거겠죠~"

"..."


"얼굴을 들어..."

"나기사를 힘들게 한다면, 바로 집으로 데리고 올거야."

"그러면..."
"아빠"
"토모야"

"나기사는 우리의 꿈이에요."

"그리고 오늘부터는 토모야도 우리의 꿈이에요."

"두 사람의 행복이 우리의 꿈이에요."

"그러니까, 행복해 주세요~"








"나기사......?"

"...!!"

"나기사"

"봐, 우시오의 뺨이야~ 자, 만져봐~"

"응?!"

"..."

"...크흑..."

나기사...

평생 곁에 있어 줄 거라고 했었지?

언제나 함께라고...

몇 번이고...몇번이고 그렇게 약속했었지?

그게 나의 꿈이야.

살아가도 좋은일 따위 눈꼽만큼도 없는 빌어먹을 인생이라고...

그렇게 생각했던 놈이 겨우 찾아낸 꿈이란 말이야.

응? 나기사...

"나기사..."

"나기사!!!!"








"그치만 오늘은 소중한걸 잃어버려서 슬퍼..."

"응..."

"아빠..."

"음?"

"있지이..."

"응..."

"이제 그......"

"안 참아도...돼에?"

"사나에씨가 그랬어, 울어도 되는 곳은 화장실이나..."

"...아빠의 품속이라고..."

"응...흑..."

"응!"

"흑...흑..."

"으아앙~ㅡㅜ"

"크흑..."

"미안하구나...미안해......................잘못했다..."








"아하하...아, 그래서......"

"그래서 말이지......엄마는..."

"..."

"나기사"

"나기사..."

"나기사......"

"아빠..."

"하, 뭐니 너까지..."

"미안하구나, 잠깐 엄마 생각이 났거든~"

"좋아, 그럼 계속 이야기 해볼까?"

나기사, 찾았어

이제야 겨우 찾았어.

나만이 지킬 수 있는 것을...

나만이 지킬 수 있는 둘도 없는 걸...

그건 내 곁에 있었다...







"몸 조심하고"

"그래"

"술, 너무 많이 마시고 말고"

"그래"

'토모야, 자 과자란다~'

"담배도 줄이고..."

"그래"

'아빠 또 나가볼텐데, 너무 많이 먹으면 안된다?'

"오래 살아..."

'항상 혼자 둬서 미안하구나~'

"반드시 은혜 갚으러 갈테니까."

'돌아오면, 저녁밥 근사하게 만들어 주마~'

"반드시 갈테니까..."

'둘이서 먹자구나~?'

'알았지? 토모야.'








"아빠...?"

"그래, 우시오."

"지금...어디야?"

"벌써 열차 안이야...?"

"그래, 벌써 열차에 탔단다."

"어두워......밤이야?"

"그래, 한밤중이란다..."

"그렇구나..."

"아빠?"

"음?"

"정말 좋아해..."

"그래...아빠도 우시오를 정말 좋아해..."

"헤헤........."

"우시오, 우시오...?"

"...우시오!!"








~

小さな手にもいつからか 僕ら追い越してく & #24375;さ
작은 손에도 언젠가부터 우리들을 앞질러가는 강인함이 있어

濡れた & #38956;にはどれだけの笑顔が映った
젖은 뺨은 얼마만큼의 미소를 비춰냈을까

小さな手でも離れても僕らはこの道行くんだ
작은 손이라도 떨어져있어도 우리들은 이 길을 간다

そして & #26469;る日は僕らも思い出をしまった
그리고 찾아올 그날 우리들도 추억을 담아가겠지

小さな手でもいつの日か僕ら追い越して行くんだ
작은 손이라도 우리들을 앞질러갈 날이 오겠지

やがて & #26469;る日は新しい季節を開いた
마침내 찾아올 그날에는 새로운 계절이 열릴 거야

~








"정말 늦어버렸지...우리들..."

"눈치채는 것도..."

"얼버무리는 것도..."

"마주 대하는 것도..."

"..."

"하지만, 상처입는 건 이번을 마지막으로 할래..."

"그 아이도, 나도...토모야도..."

"응"

"좋아합니다. 토모야..."

"계속, 계속!...좋아했습니다."








CLANNAD...

클라나드...

가족...





출처 : 루리웹, 키바님 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family/230/read?bbsId=G005&itemId=75&articleId=9887263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